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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신곡인 에일리의 If you 노래 가사 다들 아시는지요...
가사 중에 " 만약 내 사랑이 100 이었다면, 그 반을 남겨 두지 않았으면... 내곁에 아직 있을까.. 사랑은 하고 있을까 우리.. "
라는 구절처럼 연애 때 제 마음 다치는 것이 두려워 다 주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연애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별은 그게 아니었나봐요... 저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100 어쩌면 그 이상을 주었나 봅니다.
사귀는 내내 " 만약 헤어져도 난 아프지 않을꺼야 " 라는 자기최면을 걸었지만.. 바보같은 짓이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모든것을 표현할껄.. 내 진심을 표현할껄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간 버스엔 미련 두지 말라지만, 제가 너무 좋아했었나 봅니다. 사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녀가 생각나고
흔적이 보이지만... 묵묵히 억누르는 제 상황이 너무 슬픕니다. 자존감이 떨어진 요즈음,
얼른 잊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녀를 잊는다는것에 슬프기도 하네요.
푸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금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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