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일주일 글쓴 사람입니다. (2)16
- [* 비회원 *]
- 등록일 2017-03-23 20:46
- 조회수 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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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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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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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의봄
제 얘긴가 했네요.. 저는 장거리였어서 버스정류장은 아니지만, 티비를 보다가 그 사람이랑 같이 갔던 곳이 나오면 너무너무 생각나고 못참겠어요... 독하게 마음먹으려구요. 그 사람은 회사사람들과 잘지내고 있고 연락한통 없는데 왜 나만 그자리에서서 기다리는지 너무 처량하고 웃기네요.. 우리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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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네 힘내요! 저는 집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이 두곳이 있는데 한곳은 데이트를 많이했던 곳이고 한곳은 전남친 집근처여서..
차선으로 데이트 많이했던 곳으로 가서 버스타고있어요 ㅠ.ㅠ! 그래서 가기싫어도 가야하고, 생각이 안나고싶지만 워낙 데이트를 자주했던 곳이라 계속 생각이 나네요 ㅜㅜ 제 전남친은 헤어지고 2주 뒤에 먼저 연락이 왔어요 자기가 마지막에 싸가지없게 굴어 미안하고 받기만 한것같다고 그러면서 선물들 줬네요 ㅎㅎ 물론 안받았지만.. 그러고나서 지금까진 연락이 없어요 ㅎㅎ 괜찮아질때쯤 연락이와서 그뒤로 계속 힘든 생활 연속이에요 ㅜㅜ 견뎌야죠 같이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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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신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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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구리구리
저번에도 댓글 달았지만
그렇게 아파하지 말고.. 마음 남아있음 그 남은 미련까지 다 짜내고.. 그 자존심도 바닥으로 내려놓으세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상대는 님 생각 안할거 같죠? 진작 연락하고 그럴거 같죠? 그렇지 않아요.... 저번에도 댓글 달았지만 바람 나서 떠난 여친이 ... 저 그사실 1년만에 알았는데... 바람나서 나 떠난거... 그 헤어진 1년 동안 저한테 연락 가끔하고 어쩌구 했던 그 친구... 사실 알고 찢어 죽이고 싶었어요... 바람 난 것보다 그거 숨기고 근 1년을 저랑 연락주고 받고.. 때론 먼저하고.. 때론 보고 싶다고 얼굴 보자했던 그녀예요... 바람나서 남친이 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저한테.. 그녀도 자기가 그런 행동해서 미안하다는 그녀가... 정말 마지막으로 저한테 말 했던게.. 내가 다른 남자한테 흔들려서 그 사람을 만나고 오빨 떠났어도... 정말 한번만... 정말 한번만... 자기 강하게 붙잡아주길 바랬다고... 헤어진 몇 개월동안 다른 남자 만나면서도 오빠 잊지 못해서 너무 힘들었다고.. 내가 오빠한테 이별 얘기하고 그렇게 내가 떠났어도... 오빠가 그렇게 쉽게 날 놓을지 몰랐고 정말 날 붙잡는 노력... 했었으면... 아무리 내가 욕먹더라도 지금 그남자가 아닌 오빠 옆에 있었을거라고... 저한테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당시엔... 저도 붙잡을 힘이 없었어요.. 헤어지는 이유.. 싸우는 이유... 그게 근본적으로 당장 해결할 수 없었고 저도 지쳐있었으니까요... 여친이 그렇게 절 떠나갈지.... 몰랐던것도 있었지만... 약속했던 커플 여행을... 제가 깼던게... 잘못이였고... 혼자 보내기 미안해 다른커플 후배 남자애를 붙여준것도 제 잘못이였지만... 믿었기에.. 암튼... 그랬습니다... 그런 분위기.. 저랑 만나면서 힘들었을거고.. 지쳤을텐데... 저랑 다르게 자상하게 자길 챙겨주고.. (목적이 있으니까) 여행에서 총 6명.. 2커플에 여친 그 다른커플 후배.. 이렇게 얼마나 재밌게 놀았겠어요... 하룻밤만에 연락이 뜸해진 그 친구를 보면서... 헤어지는구나.. 느꼈죠... 암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전 그렇다고요... 지난 이야기도 어느정도 다 알지만... 가장 중요한건 지금 님의 마음인거고... 무엇보다 사람은 언제든 변할수 있습니다.. 바람나서 절 떠났지만.. 그 여친이 했던 말이 있었어요.. 누굴 만나든 오빠가 정말 그 사람을 원하면 오빠 자존심이고 뭐고 다 떠나서 미련남기지 말고 후회남기지 말고 붙잡으라고.. 그 말 듣고... 이번 헤어진 여친 정말 그 친구한테 더이상 연락하지 않았음 좋겠다는 말을 들으면서까지 연락하고 그랬습니다.. 아마 제가 헤어지고 아무런 연락이 없었으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거란 생각을 하지만.. 옛여친말을 들어주고 싶었어요... 혹시나 내 연락을 기다리지 않을까? 그렇다면 내가 연락해서 그 친구 부담 줄여줘야지.. 혹 기다리지 않는다면... 나도 바보처럼 그녀가 잊혀지길 기다리면서 시간만 보내는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지우도록 노력해야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에 정답이 없죠.,.. 재회에 정답도 없고... 사람은 또 사람마다 너무 다르고요... 야이거지얌님 지난 글 읽어보면 다시 만나는게 오히려 인생에 독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도 햇었지만 그 사람을 만나왔던 이유가 있을거고 그 몇 단점만 사라지면 그 사람하고 평생 함께 하고 싶었으니 그 연애가 가능하지 않았나 싶어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그게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변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하루아침에 바뀌는게 아니고 아주 조금씩 조금씩 변해서 옆에 있는 사람이 지쳐버릴수도 있지만... 지금이 중요하니깐.. 지금 내 감정이 중요하니까요..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렇다고요..ㅎㅎ 뭐 그 분이 아니더라도... 정말 좋은 분 만나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헤어진 여친 욕 뽐뿌에서 많이 했는데... 아무리 욕하고 그래도... 그 여친... 너무 보고 싶고 ..기회가 다시 왔음 좋겠단 생각 많이 해요... 결과가 너무 뻔히 보이는데 말이죠... 바보같이 혹시 정말 혹시 그녀가 다시 돌아올까봐... 다른 사람은 안보고 있네요... 차라리 다른 사람들처럼 이사람 저사람 만나고 다니고 싶고 그러기도 해요.. 그런데 평생을 그렇게 못해왔으니.. 지금도 당연히 못하고 있고...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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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hog
ㅠㅠ 힘내세요 ㅠㅠ 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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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구리구리
이제 많이 괜찮아지긴 했는데..
다시 만나고 싶고 이런것도 있지만 그녀의 진짜 모습이 궁금합니다.. 너무 헷갈리다보니.. 이런 여자는 처음인거 같아서요... 뭐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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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힘내세요 ㅜㅜ
헤어지잔 말 듣고 저도 엄청 많이 붙잡았었어요 문자에 전화에 ㅎㅎ 전화한번만 받아달라고 질질 물고 늘어졌어요 내가 미안하다 고치겠다, 잘못했다 진짜 제 밑바닥을 다 보여줬는데도 이미 너무 멀리왔다는 말만 하더라구요 더 이상 붙잡아봤자겠구나 싶어서 그냥 알겠다 했어요 그리고 그 뒤로 연락한번 안하니까 지가 먼저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선물바코드 쪼가리 보내더라구요 후회되지않을 만큼 붙잡아봤고.. 그립죠. 3년을 넘게 사겼고, 취준 뒷바라지 다 했으니까. 뒷바라지 다 했는데, 좋은 기업가서 다른 여자만나겠구나 하고 생각하니까 그 여자만 좋은 일 시켰구나 싶어서 억울한 감정도 있네요 ㅎㅎ 하지만 이미 헤어진지 한달이 넘은 시점에서 다시 하고싶지는않아요 그리고 힘들 때 곁에 있어줬던 사람 나 잘됐다고 쉽게 버리는 놈한테.. 또 다시 그러고 싶지않아요 ㅎㅎ 그놈은 언젠가 또 그럴거고. 어떤 사람을 만나도 똑같은 짓 할 놈이니까.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잖아요. 그래서 보고싶긴해도 제가 연락안하겠단 그 결심은 변하지않을 것같아요 ㅎㅎ 님도 힘내세요! 전 지난 일주일간 마음정리가 대충 된것같아요. 미련하게 기다리고싶지도않고. 새사람 만날 준비하려구요. 그냥 내 인생에 이런놈도 있었구나 하고 사람경험했다 싶네요.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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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ol별
와..저랑 비슷하게 헤어지셨네요.. 힘내세요^^ 몇일뒤면 6주년이네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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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
님이 작성하신 이전 글 다 읽어봤어요 정말좋은분인거같아요
좋은사람 만나세요. 저도 헤어진지얼마 안돼서 지금 미치겠는데 동병상련이라고 잘되셨으면좋겠어요. 너무 힘들지만 같이 극복해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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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어도 정말 연락하고싶어도 제가 먼저 연락하는 일은 없을거에요
적어도 진심 담긴 사과, 용서를 구하는건 상대측이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차일때 구질구질하게 매달렸던 제 자존심도 생각해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