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사랑해라고 말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표현 잘 못해주고
모임같은데 나가서 못믿어주고
제가 전화로 화내면 어느샌가 움츠려있고 비참해진 자신을 보면서
힘들고 그만하고싶다고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고 헤어진지 이틀뒤에 편지를 써서주고싶다는 핑계로 만나서
오늘같이 밥도먹고 하고있었는데 자꾸 울려고 하길래
나가서 얘기하다가 부둥켜안고 울었습니다.
정말 너무미안하다고 붙잡고 빌었는데
다시 사귀면 살갑게 대해줄자신도없고
자신이 힘들꺼같고 그만하고싶다네요
편지를 제가 받았던 편지뒤에 써서 줬었는데
저 읽으라고 준건데 왜 자기한테 주냐면서 울고
집에서 눈에 보이는 물건들도 다가져가서 다시 줬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 당구장안간게 후회된다고 하니까
웃으면서 자기가 잘치게되면 연락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잊을건지 아니면 잠시 생각할건지 물어보니까
대답을 못하길래 3주뒤에 다시 연락한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공부열심히 하고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동안 물건버리지말고 대학생활 열심히 하라했구요.
고3때부터 사귀던도중에 재수생과 대학생신분이 되면서
제가 그친구 입장 이해못해주고 못믿어서 이렇게되고
쌓였던게 터진거같네요.
3주뒤에 연락하자했는데 2주뒤에 자연스럽게 연락하면
안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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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듬님이 히듬님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인 것처럼 180도 바뀔 수 있으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거고요,
그렇지않으면 안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