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가 참 어렵네요37

포슷코
등록일 2017-12-30 17:51
조회수 3730

크리스마스 연휴와 300일 기념일이 겹쳐서 2박3일로 같이
여행을다녀왔습니다 여행가기전 여행기간동안 모든비용은
제 카드로 긁고 다녀와서 정산을 하기로하고 다녀왔고
여행다녀온후 카드승인내역 리스트와 금액을 정리해서
보냈는데 이것때문에 이별통보를 받았네요 처음엔 영문을 몰라
이유를 물었더니 슈퍼에서 썼던 8,350원이랑 카페에서 썼던
3,000원까지 정산목록에 넣어놓은걸보고 친구끼리도 이렇게
엔빵은 안하겠다며 마음이 식어버렸다는군요
근데 그전에도 여행은 같이 몇번 다녀왔고 그때도 이렇게 정산을
했었는데 그냥 애정이 식은걸까요 아니면 소소한 금액까지
정산목록에 넣어놓은제가 잘못했던걸까요
지금이라도 미안하다고 붙잡아야 되는걸까요
자기도 이렇게 마음이 순식간에 식어버려서 놀랐다는데
소용없는일일까요 도무지 판단이 안됩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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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토론

미안할거없구요 잘못한거 없습니다.

그냥 마음이 떠난겁니다

2017-12-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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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무슨 말도 안되는 정산법이네요
글쓴님이 무엇을 잘못했길래...
저라면 서서히 정리해요
소소한 금액은 돈이 아닌가요

2017-12-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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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레몬향샴푸

글만 봐서는 남자분은 잘못한게 없는데요..;;; 사과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2017-12-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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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전 여잔데요
지금도 데이트 통장 써서 같이 쓰곤 있지만
둘이 쓰는 건 정말 편의점도 우리 카드로 쓰자고 하거든요
그렇게 몇 천원도 모이면 꽤 큰 돈 되는데
그렇게 작은 걸로 부담주기도 싫고
그런 것 때문에 서로 맘 불편한 것도 싫은게 정상이죠
남자친구가 그런거 저한테 고맙다고 가끔 자기가 밥 사요.
뭐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그냥 마음이 식은게 아닌가 싶네요.
사랑하면 저런 작은 것 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2017-12-30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