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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_연애포럼 입니다.

상대방 화낼때 달래주고나서 현자타임오는데2

사실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걍 예민해져서 제 말 나쁜뜻으로 해석하고

뭐라했거든요.

얼마안가 미안하다고 하긴 했지만

전 달래준다고 빈정상하는거 참아가면서 기분풀어줫습니다.

한마디만 더 틱틱거리면 싸울라했는데 그 타이밍에 수그러드니까

그냥 넘어갔어요

일단 마무리는 됐으니까 다행이다 하고 넘어갔는데

그러고 하루지나서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너무 억울하고

솔직히 정떨어져요.......

내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걍 순간 예민해져서 뱉은말은

사과를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도

상처가 남는가봐요

이제와서 그거가지고 제가 싸우거나 토라지거나 그러고 싶진 않은데

그냥 무기력해집니다.

제가 반응이 무뚝뚝해지니까 상대방도 느꼈는지 미안해하고 다정하게 굴고

그러는데, 그래도 별로 감흥이 없네요

그냥 같이 싸울걸 그랬나

나만 손해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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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양파

차라리 싸울 땐 그당시 바로 할말 다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한쪽이 풀어주고 넘어가면 언젠가는 더 크게 터져요..

2018-01-07 점아이콘

안쿨해!!

손해봤다라... 흠...

2018-01-0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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