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비라는게 궁금합니다.8
- 선진
- 등록일 2017-09-29 09:10
- 조회수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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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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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상으로는 저기어비가 당연히 무거운 것을 견인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기어비 보다는 릴 자체의 드랙력이 좌지우지 하고요. 고기어비가 필요한 낚시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버티컬 지깅 형태의 낚시(선상에서 수직으로 채비를 내리는)는 고기어비가 좋습니다. 대표적인게 요즘 성행하는 쭈꾸미 낚시인데, 많이 잡는 사람은 하루 400~500마리까지 잡는다는데, 저기어비로 바닥찍고 수면까지 감아들이는 동작을 수백번 반복 하는것과 고기어비로 수백번 반복 하는것은 피로도나 조과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죠. 배스 커버낚시에서도 바이트 후 수초 휘감기 전 빠른 집행을 위해서 고기어비를 쓰기도 합니다. 저기어비가 필요한 낚시도 있습니다. 관리터 송어 마이크로스푼 낚시는 (활성도에 따라 다르겠지만)아주 느린 리트리브를 통해 액션을 구사하는데, 물론 고기어비의 릴로 천천히 감으면 같은 결과일 수도 있으나 매우 답답하게 느껴지고, 보통 1000번대 스피닝 릴과 4LBS 안팍의 라인으로 2Kg대의 송어를 끄잡아 내기 위해서는 저기어비가 유리하죠. 릴링이 빠를 필요가 없고 로드와 릴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에깅낚시도 저기어비 릴을 쓰는 낚시이고요. 30Cm대 우럭을 올리는데 무리가 있었다면 릴 자체가 견고하지 않고 부하를 제대로 못 받아내지 않나 생각됩니다.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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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예 이해가 좀 됩니다.
어종에 따른 릴을 모두 장만하기 부담스러운 입장에서는 고민이 되는 부분이네요.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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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해우럭(100호)이나 침선우럭(100호)가시면 장구통릴 or 전동릴
쭈꾸미 광어 다운샷 백조기 참돔타이라바 내만우럭(40호이하) 등등 라이트지깅 가실꺼면 6점대나 7점대 사시면 되요~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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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예 제가 가지고 있는 장구통릴이 4점대인데 추측으로는 드랙력이 떨어져서 힘들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때 근해우럭 갔었거든요. 한방에 전동릴로 가야하나 살짝 고민되기도 하네요.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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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비가 높으면 손잡이 1회전당 스플이 많이 회전하고 그러면 라인회수되는 길이가 많아지겠죠...
가상의 예를 들어 1:5 의 기어비가 50센티의 라인회수라면 1:10은 100센티의 라인을 회수하게 되고
같은 1회전에 두배의 라인을 회수하니 더 힘이 들겠죠..?
그러니 본인의 낚시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무거운 것을 좀 더 쉽게 제압하고 올리려면 드렉력이 좋아야 합니다.
일부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 고가의 릴이 드렉력이 좋습니다.
릴 판매하는 곳의 설명을 보면 참고가 될겁니다.
저는 루어만 하는데 릴 선택 시 가격, 기어비, 드렉력, 무게, 권사량등 참고로 해야할 내용이 많으니 너무 복잡해서
그냥 브랜드 정하고 중상급으로 사서 씁니다...ㅋ
범용의 릴은 시마노 바이오 마스타...
농어 낚수에는 다이와 세르테이트 씁니다.
오래 사용해도 관리만 잘하면 싸구려 몇개보다 피로감도 적고 더 좋습니다.
그렇다면 우럭 30cm 정도 되는놈을 올린다면 드랙력이 어느 정도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