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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낚시포럼 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어떻게 잡았을까요?4

지금은 화학섬유로 된 그물을 많이 이용하자나요.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화학섬유라는게 없었을테고..

입을 옷도 없는데 명주실이나 비단으로 그물을 만들었을리는 없을테고..

볏짚으로 만들면 너무 약해서 쉽게 끊어졌을 것 같고..

조선시대나 그 이전의 중세, 고대 시대에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어떻게 잡았을까요?

낚시와 통발이 전부였을까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0 강침착

동력이 없던 시절에는 구상나무로 만든 뗏목으로 연안에서 테우라는 어업이 많이 이뤄졌죠.
그물은 요즘같이 나일론 재질이 아닌 나무껍질이나 줄기를 이어 만든 형태였던걸로...

2017-11-20 점아이콘

0 괸리자1

옛날 어업 어떻게 했는지 구글 검색 같은거 해보시면 생각외로 조상님들 지혜가 ㅎㄷㄷ 하다는걸 알게 됩니다..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서 잡기도 하고 대나무로 바늘을 만들기도 하고 별별 상상외의 방법이 다 있더라고요..

2017-11-20 점아이콘

0 끼리

남해쪽에서는 죽방렴이라고 멸치를 잡을때 대나무를 엮어서 잡는 방법도 있었구요
서해쪽에는 돌로 펜스를 쌓아서 조수간만에 차를 이용한 어업법도 있었습니다.
그외에 대나무로 바늘을 만든다던지 하는 방법도 있었구요..

2017-11-21 점아이콘

0 분비나무

조선시대에는 무명 재질의 그물을 쓰다보니 돌고래가 걸리면 그물이 다 찢겨나가서 어부들이 돌고래를 싫어했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데, 오래전 일이라 어느 책에서 본 건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2017-11-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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