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인증 질문포함22
- 35년외길인생
- 등록일 2014-11-14 00:22
- 조회수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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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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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도 생초짜입니다만 제가 공부한 바에 의하면...) 줄이야 대상 어종에 따라 갈아주는 것이니 맞다 안맞다 하긴 그렇고... 그냥 더 굵은 줄은 감으면 대신 길게는 못 감겠지요. 스풀이 넘칠테니까요. 동해바다 가는 것 아니면 길이 때문에 문제되는 경우는 드물어서...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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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처음에 구매하신 로드와 릴로 재미를 보셔서
거금을 들여 또 구매하시는걸 보니 취미로 정착이 되어가시는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같은 낚시인으로 되신거 환영하고 반갑습니다..ㅎㅎ 한번 구매하셨던 경험이 있고 재구매시 다시 입문형으로 구매하시려 하시니 참고하시길 바라면서 조언을 드립니다. 사실 입문형이라는 것이 좀 애매합니다... 무엇을 입문하기 위한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원래 낚시라는 것은 여러 장르가 있기에 그 장르에 맞게 특화된 낚시대와 릴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입문형이라는것은 좋게 말해 이거저거 다 할수있는 용도로 생각할수 있지만 나쁘게 본다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게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장비의 비싸고 싼것 차이도 있겠지만 용도가 달라 장비의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럭만 잡다가 농어를 잡으신 후에 릴이 않좋아졌다 하셨는데 솔직히 사이즈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농어는 순간적으로 치고 들어가는 힘이 강합니다. 릴이 줄을 감아 당겨낼수 있는 힘을 조력이라 합니다... 강하게 치고 나가는 대상어를 조력이 낮은릴로 감으며 낚시를 하시면 기어가 손상되어 더이상 사용할수 없는 상황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릴도 라인과 릴의 손상을 막기위해 드랙 조절을 하면서 낚시를 합니다. 그리하여 일단 목적에 맞는 장비 사용이 옳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또한 위의 낚시대로 우럭 농어 에깅용으로 사용하신다면 다시 똑같은 증상으로 장비 교체를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농어대는 낚시대가 길고 원거리 캐스팅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굵기가 굵지만 부드러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어를 멀리 캐스팅하여 빠르게 릴링하는것이 농어 낚시인데 짧은 입질시 농어가 이물감이 느껴지면 뱉어내게 됩니다. 그때 낚시대가 너무 강하면 루어가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허리힘은 받쳐주되 팁이 부드러운 대가 좋습니다. 에깅대는 농어대보다 짧고, 가늘지만 빠빳한 느낌이 듭니다. 이는 입질시 두족류 특징이 처음에 살짝 올라타기 때문에 부드러운 낚시대는 입질 파악이 쉽지 않으며 팽팽하게 감아야 떨어지지 않지만 후킹후 낚시대 허리가 부드러우면 감는 중간에 빠져나가려는 움직임과 물의 저항에 로드의 휨새가 더 휘어 반동으로 빠져나갈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자면 비슷하게 보일지 몰라도 완전히 다른 낚시라 할수 있습니다. 릴은 내만권 갯바위에서 우럭이나 에깅용으로는 2000번이 적당하지만 농어용으로는 좀 작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2500이상으로 하시는것이 비거리 면이나 굵은 합사 사용시 권사량도 충분합니다. 2000번이나 2500번이나 사실 스풀에 감겨있는 라인을 한번에 다 사용하는것은 아니나 낚시를 하면서 끊어지거나 라인이 손상되어 잘라내다보면 스풀에 감겨있는 양이 점점 줄어듭니다. 이때 라인이 많이 줄어들었을때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스풀이 크고 권사량이 많으면 캐스팅시 저항도 적고 릴링시 기어비 차이가 있을수 있겠지만 감는 속도도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PE3호면 아주 굵고 강한 라인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농어낚시도 제가 봤을땐 2호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댓글에 질문하신 라인은 릴에 맞추어 구매하시는것이 아니라 대상어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각 라인을 제조하는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에깅은 0.8~1호, 농어 1.5~2호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주머니 사정도 있고 장비에 대한 이해도 없을수 있고... 뭐를 살까 고민도 되고 하다보면 국민로드 입문형으로 가게되어 있습니다. 사실 위의 장비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두루두루 사용하시기는 좋을것 같습니다...고기가 장비보고 물어주는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변해가는 바다환경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여 채비를 바꿔가며 공략을 하고 확률을 높일때 비로소 고기는 내손안에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이미 입문을 하셨는데 또 입문장비로 구매하신다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제 개인적인 짧은 사견을 글로 적어봤습니다.^^;;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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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년외길인생
조언 및 답변 감사합니다. 이미 배송 시작돼서 저건 그냥 세컨 막잡이 용으로 써야겠군요. 날 풀리면 좀 더 검색해서 이중으로 돈 안들어가게 좋은걸로 구입해야 겠네요.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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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압
정성댓글우와.... 잘배우고있습니다.
저의 스승님이되어주세요.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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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입문장비는 방금 핸디맨님께서 말하신대로
드랙조절을 모르고, 어종이나 상황마다 채비나 장비를 교체해서 사용할줄 모르는 분들이 사용하시면서 손상이 가더라도, 가격적인 부담이 없으면서 배워나가는 용도의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장비를 입문용이라 보면 될것같습니다 바다에서 왠 카본줄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미 선택하신거 카본 3호는 언제든 쇼크리더용으로 재활용도 가능하니 일단 잘 사신거 같습니다. 상기 장비가 제가 매번 누누히 말하는 그 입문용 장비세트입니다. 저도 위의 장비와 같은 제품 다른 사이즈로 루어낚시를 처음 배운 사람이니까요. 아직도 그장비를 낚시갈때마다 챙겨갑니다. 같이가는 지인이 처음 낚시할때 쥐어주기도 하고, 제 낚시대가 손상왔을때 대체품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입문장비는 그런것입니다. 중복투자라기 보단 이 장비로 낚시경험 많이 쌓으시고, 다른 장비 구매하게되면 주변사람들에게 낚시를 알리는 도구로 사용하시면 좋을듯합니다.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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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댓글의 클라스가..... ^^
볼펜이 있어야 받아 적는뎅.... .. 여기서 초짜는 많이 배웁니다. ㅠㅠ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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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시마노 릴 기준으로 2000번은 2호 원줄 150미터 2500번은 2.5호 150미터권사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조 스풀 하나정도 있어야 채비 전환이 용이하고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2천번대 릴에 모노 2.5호 감긴 스풀과 합사 1호 감김 스풀 이렇게 2개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