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승환-
자~ 이제부터우리들의 이별에도 준비가 필요하지~
15년 12월28일 마눌님께서 애들을 데리고 일주일간 처제집에 간답니다.
유부남의 이별대처법
슬픈눈을 합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것 같은...
일주일이나 간다고?(절대 좋아서 웃으면 안됩니다.)
가는날 전까지 슬픈눈을 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절대 이상한 낌새를 보이면 안됩니다.
마눌 가기전 낚시용품 택배가 와도 안됩니다.
대망의 28일 아침 애들을 안아주며 일주일 뒤에 보자고 약속합니다.
출근길에 엉덩이가 들썩들썩합니다.
출근하자마자 제2대처법 대로 1월 1,2,3일이 연휴이니31일에 연차를 내고 마눌에게 전화를 해서 2일날 출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절대 처제집에 소환되어서는 안됩니다.
12월 31일 1월 1,2일이 저에게 생겼습니다.
바로 짐을싸고 볼락의 천국으로 붕붕~~
여기에 와주면 한양식당 짬뽕을 꼭먹어줘야 합니다. 남해 루어인들은 한양식당 짬뽕이라면 여기가 어디인줄 알죠.. 
먹었으니 식후 운동으르 해봅니다만...
JJ가 잡히면 꽝치는 징크스가 있는데.....
아놔... 2틀 연석 똥바람입니다. 사람들한테 여기왔다고 하니 이바람에 누가 낚시하냐고 합니다.ㅜㅠ
갯바위 포인트 외항방파제 포인트 진입불가 입니다. 파도가 내항을 넘어 오네요.....
3일간 바람구경 실컷했습니다.
이건 제가 바람을 몰고 다니는게 아니고 JJ징크스입니다.라고 우기고 싶습니다만....
작년 신수도 사량도 부산 동출 죄다 똥바람불었는데 저를 의심하네요...
그렇습니다. 여기는 욕지 입니다. 저 유리창 안 살색들이 보이죠....
동네 어르신들입니다. ㅋㅋㅋ
낮에는 할게 없기때문에 때빼고 광내 봅니다.
욕탕에 3명 들어가니 꽉차더군요...
2틀간 잡은게진짜 저조하네요...ㅠㅜ 
아침에 잡은건 살려와서 회로......
씨알작고 알배기 놔주고 젖볼 귀가 시키고.. 똥바람불면서 입질 없어지고의 연속인 2박 3일.
베이비사딘..외 11종웜 다안먹습디다.
가마가츠 카브라지그 2개 있었는데 카브라지그만 먹어주네요... 근데 브레이크 라인에 30분만에 카브라지그 2개수장 ㅠㅜ
지나간 개초보 허접 조행기였습니다. | 
등록안내
또 이렇게 글로써(?) 보니까 새롭네요 ㅎㅎㅎ
아마 생가가시는건 여름방학때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