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이 정부의 입맛대로 움직이게 되면 나타나는 결과는 뻔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2546450
지금 한국은행에서는 직원들이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하여 은행장을 교체하면서까지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그들이 끝내 지켜내려던 가치는...
'성장'
그 누구를 위한 성장이었을까요? 서민의 피와 기름을 쥐어짜 대기업의 동력을 만들고, 정부에게는 그럴싸한 성적표를 만들어주는 성장.... 그러기 위해서는 환율, 금리, 감사, 공정위 등을 모두 자기 사람을 심을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은행장은 막대기
감사원장은 감사(땡큐)하면 주는 자리.. ㅋㅋㅋ
그 결과 터져나온 인플레이션 압박... 인플레이션의 제일 큰 주범은 바로 기름값... 자유 시장 경제를 추구한다면서, 대통령이 나서니, 장관이.. 장관이 나서니 차관 국장 등이 나서서 제품 가격을 내리라고 압박하고, 기름값 원가를 분석한다느니 하면서... 결국 마진을 줄여라... 아닙니까?
이제는 제품 가격까지 잡겠답니다... 후진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일이지요.
기름 값이 비싸다고 짐바부웨 대통령은 기름값을 얼마로 하라...고 했다가 주유소가 문을 닫고... 나중에는 어마어마한 임플레이션으로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었는데 그와 다를바가 무엇입니까?
중국은 다가 올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서 금리를 인상하고, 우리나라는 이미 언론들 동원해서 환율 비상 경영 어쩌구 기사 내보내서 밑밥을 다지면서... 얼렁 뚱땅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게 우리나라 기관이나 의미에 대해서 제대로 보도를 해주지 않는 우리나라 국민에게나 먹히지 외국인들에게 먹히겠습니까?
지금 각 기관장들의 면모를 하나하나 확인해보세요.
독립성과 자율성이 얼마나 훼손되었는지를... 아마 커다란 댓가를 치룰 겁니다.
누가요?
그들이요? 아뇨!
국민이요 정확하게 서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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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증권포럼보다는 이정토 게시판으로 가시는게 맞지 싶은데요.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 최소한 이 정도 식견은 다 가지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