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는 리딩인가보네요.
아래 글 보니 반대가 무수한데, 저 글을 쓰신 분의 심정이 저는 이해가 됩니다.
저도 투자 초보였던 몇년 전에는 (물론 지금도 초보라고 생각하지만..) 많이 까먹고 상폐도 당하고 그랬는데, 그런 실패들이 경험이 되면서 조금은 징검다리를 건너는 재주가 생기게 되더라구요.
이후로 철저하게 우량주로 (제가 보는 우량주는 유명주랑은 다릅니다.) 거래하고, 때로는 펀드나 채권으로 거래하고 하면서 크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기대하는 수익은 꾸준히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욕심이 끝이 없기에 내 눈에 상승할 확률이 아주 높은(90% 이상?) 종목이 보이면 당연히 저는 투자를 하는데, 그래봤자 투자금 뻔하고 거기서 기대할 예상수익도 뻔하거든요.. 그래서 종목 추천을 하고 그 대가로 조금의 수익 (대충 수익금의 1~2% 정도? 대신 손해나면 안받는 식으로.. 손해났는데 돈받으면 그건 너무하잖아요.)을 받으면 좋겠다 라는 비교적 구체적인 생각도 해봤었어요. 하지만, 이걸 하려면 유사투자자문업으로 금감원에 신고 해야되고, 내 본업도 따로 있고, 혹시라도 10% 가능성의 손실이 나면 내돈이면 장투하겠지만, 남의 돈이니 괜히 스트레스 받을텐데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안하게 되었죠.
그래도 아마 아래 글을 쓰신 분도 나와 비슷한 의도일 수 있겠다 라고 보니 이해가 되네요.
물론, 리플 쓰신 분들 마음도 다 이해가 되고요. 워낙에 리딩이랍시고 물량떠넘기기에, 수수료 먹튀에, 정리매매 관리종목 이런거 추천하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추천도 많았으니까요.
그러나 중요한 건, 이 글이 절대 아래분의 글을 지지하거나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아래분이 어떤 분인지도 모르고 기존에 쓰신 글도 없어서 당연히 신뢰를 할 수 없으니까요.
그냥, 몇달 전 제 생각을 보는 것 같아서 주절주절 한번 써봤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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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숨겨진 목적이 있지요..
저는 해킹 걱정때문에 메이저 사이트랑 마이너 사이트는 아이디/pw를 다르게 쓰는데, 저분 구글링하니 몇년 전부터...
역시 반대가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