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가 2년전 5월에 동양종금에서 전화로 SK와 LG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된 상품으로 아이2Star파생상품24호 ELS 상품을 추천 받았습니다.
제가 멍청해서 그 때 증권사 직원이 3개월안에 상환가능하다는 상품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꼭하라고 했습니다.
반신 반의하며 300만원을 넣었습니다.
통화는 녹취가 될테니 제가 넣어달라고 한 내용은 남아있을것 같습니다. 그때 증권사 직원이 상품 성명서와 가입신청서 서류를
제가 다니던 회사 주소로 등기로 보내줄테니 작성해서 다시 보내달라고 했는데 깜깜 무소식이여서 저는 제 가입신청서 싸인을 한적이 없는 상태입니다.
5월 4일이 ESL 만기일이었는데 SK 가 일주일 내내 내리더니 완전 엉망이 되버렸습니다. SK 만 10만 2천원 선만되었어도 원금 보장받았을텐데...
어느정도 손실이 날수 있다는 부분은 알고 있었지만,,,, 너무 어이없고 증권사 직원한테 사기당한 기분이 듭니다.
제가 볼땐 불완전 판매인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일반 펀드 같으면 무기한으로 만기일연장 할수 있지만..
ELS는 조건부상환방식이라 만기일에 꼭 상환이 되는거쥬..
그리고 기준일에 쭈욱 빠져서 주가 몇백원 차이로 조건이 안맞는 경우가 많죠.ㅠㅠ
저는 은행권에서 ELS해서 운 좋게 3년만기 상품 2년만에 조기상환되어서..
연 14%정도 이자율이 나왔는데요.. 그때 금융위기때문에 반토박 났었던터라..
정말 간 졸이고 있어서 주영님 입장을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런데 증권사 권유해서 자필 서명없이 가입하셨다고 해도..
녹취들어보면 직원이 묻는 말에 대답한게 법적으로 유효할거에요.
저도 얼마전에 보험을 가입했는데 자필서명같은거 없이 콜센터에서
가입/해지가 다 되더라구요.
그리고 주영님께서 사신 상품을 다른분들도 똑같이 다 피해를 보셨을건데..
주영님에게만 보상을 해줄수는 없을것 같네요.
저는 ELS 반토막났던 일 이후로 정기예금에 투자한답니다.-_-
정말 속은 쓰리시겠지만..
털어버리시고.. 55% 남은 원금은 꼭 은행권에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