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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가족(?) 맞벌이 11월 가계부입니다. 저희는 주거비 절약을 위해 처가살이를 하고 있어서 조금 특수한 상황입니다. 내년에는 이사를 갈 예정이지만 이번 달부터는 주거비가 이중으로 지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절약되는 금액은 적어서 아쉽지만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11월은 705만 원을 썼습니다. 특별히 가전제품 구매로 소비한 200만 원가량을 제외해도 500만 원 정도가 됩니다. 기존에 지출로 잡던 금액보다 200만 원 정도가 늘어나는 것을 보니 1년 저축액이 상당히 줄어들겠군요.
산타 할아버지.. 올해는 용돈을 좀 주시면 안 될까요? ㅋㅋ
1. 주거 256.4만
대출 이자 + 처가살이 생활비입니다. 목표금액보다 한참이나 높아져 있습니다. 조금 무리한 것은 아닌가 싶군요.
2. 통신 3.7만
데이터 요금이 초과되면 데이터 무제한(5500원)을 가입해서 남은 기간을 버티고 해지하고 있습니다.
3. 생활, 마트 29만
손목이 아파서 마우스를 구매하며 지출이 살짝 올라갔습니다.
4, 5 외식비, 회사식비 21.9만
인테리어 식비는 이번 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시 순수한 식비로 돌아갑니다.
6. 건강 2.8만
아프지 않은 것 또한 좋은 재테크인 것 같습니다.
7. 교통 11.4만
대중교통 할인 카드가 만료 직전에 있습니다. 대체재를 찾고 있는데 서울시 무제한 이용카드가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8. 경조사 65만
결혼식이 늘었습니다. 요즘 결혼하기 힘들다던데.. 내년에도 결혼하는 커플이 많습니다. 결혼을 못 하는 이유는 찾으려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9. 상품권 0.3
상테크 역마진이 적게 나오는 것은 마지막 달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의 힘이 굉장하군요.
10, 11. 보험료, 회비 16.3만
비용 변동 없습니다.
13. 의복/미용 3.4만
아이 옷. 최대한 물려받고 있습니다.
14. 카페 0.5만
실사용으로 쓰다 보니 카페 소비가 확 줄었습니다.
15. 자동차 82.8만
할부금과 기름값 외에 구입은 없었습니다.
16. 기타 196.2만
가전제품을 샀습니다.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그리고 로봇청소기입니다. | 
[1억 모으기 가계부] 시리즈
시리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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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얼마를 벌고 얼마를 모으시나요?
기존에는 월평균 300지출이었습니다.
올해는 집값 덕분에 마이너스 찍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