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왕족발]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네이버에 검색하면 맛집으로 후기가 엄청나게 많은 유명한 집입니다.
뭐 어디서나 다 주는 야채. 당근은 좀 말라 있지만 그래도 양은 넉넉하게 줍니다.
무채 무침. 개인적으로 집 반찬이 아닌 가끔 먹는 외식을 먹을 때는 양념도 좀 더 빨갛게 푸짐하게 들어가고 좀 자극적이고 매운걸 좋아하지만, 여기는 딱 적당한 단맛과 매운맛.
가게에서 먹으면 추가로 주문해야하지만, 포장하면 서비스로 주는 막국수. 미리 수십개씩 포장해둔 것이지만 면이 많이 불어 있지는 않았고 소스도 적당하게 맛있네요. 그런데 그 소스라는게 납품 받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막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집 말고, 족발집들은 어디나 다들 그 소스 맛이 똑같네요.
냉장고에서 꺼내 주긴 했지만 조금 덜 시원했던, 여름철에는 얼음 슬러시로 해서 주겠죠? 약간 달기는 한데 맛있었구요. 다른집에서 나오는 성의 없는 맹물 콩나물국 보다는 훨씬 좋죠.
족발(중)-30,000원 입니다. 대기자가 많았으니 당연히 삶자 마자 바로 썰어서 나왔죠. 그래서 집에와서 먹는데도 뜨겁네요.
냄새도 안 나고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는데, 껍데기가 방금 삶아서 그런지 너무 물컹 물컹 하네요. 개인적으로 물컹 물컹한 것 보다는 쫄깃한것을 좋아하는데.. 껍질의 쫄깃함 정도는 아마 매번 다를거 같네요. 오늘처럼 바쁜 날은 삶자 마자 바로 내오니 당연히 물컬물컹 할테고 좀 한가할때는 약간 식혔을테니 좀 쫄깃하겠죠?
- 가격이 좀 비싼편 (족발소 - 25,000, 족발중 - 30,000, 족발대 - 35,000)
- 사이드 반찬들이 특별한것 없지만 맛도 적당하고 양도 넉넉함
- 족발 맛도 괜찮고 역시 내공은 있는듯
유명한 집이라 저녁시간에는 홀에 자리 잡으려면 기다려야하고, 가끔은 전화하고 가서 포장도 대기할때가 있을 정도...
23년된 허름한 집이라 위생과 친절은 약간 부족한집. | |
[위치정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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