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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학습 입니다.

다시 태어나는게 정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6

[* 익명 *]
등록일 2014-10-01 18:46
조회수 663

처음으로 익명남깁니다.

취준도 3시즌째이고 뭐 광탈에 대해선 면역이 되서 뭐 어지간하면 멘붕도 안오지만

오늘 문득 든게 역시 모두 내잘못이고 나는 잘못 살았다는걸 느껴요.

저는 모 분야에 진입을 목표로 그쪽만 나름 열심히 파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물론 다른곳도 쓰지만요)

그래서 지인들도 그쪽 분야 관련 정보같은건 대부분 저에게 물어보곤 해요. 같은 취준생끼리지만 첨삭? 도 해주고

최근에도 같은분야 쓴다는 한 동생 자소서 갈아주고 했는데

저는 떨어지고 그친구만 붙었더라구요. 뭔가 허탈한느낌이랄까...그친군 그쪽에 대해 암것도 모르고 내가 말해준것만 몇개 끄적였을뿐인데

학교(이게 크리티컬한듯)빼곤

분야경험, 학점 어학 모두 다 제가 좋구요.

고등학교때 34수를 해서라도 이 현실을 부셨어야 하는데 여기서 해보자 했던 제자신이 병신같네요.

지난날 후회해봤자 소용도 없고

이 모든게 제탓이라 뭐 할말도 없고 자소서쓸 의욕도 사라지고 날 필요로 하는곳이 세상에 있을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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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초이

그심정 압니다 저도 경험해봤구요..
그후배가 엄청 미워보일껍니다
나이가 문제일지도 몰라요.. 요즘 정말 많이 느낍니다.
형식적인 위로는 드리고 싶지 않네요
그냥 저나 님이나 운이 맞는 회사가 나타나기만 기다릴 수 밖에요.. 힘내요

2014-10-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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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eer

힘내세요 ..ㅠㅠ

2014-10-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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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 *]

저도 친구들 다 재수할 때 그냥 대학생활해보고 싶고 재수지원받을 형편도 아니었어서 입학했는데
그게 제 인생의 아주 커다란 오점으로 남을 줄 몰랐네요...
저도 4시즌째 도전하고 있습니다...

2014-10-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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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웃긴글웃어드림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안되면 이거라도 해야겠다 하고 지원한 것들 마저 탈락하니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2014-10-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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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반도니

하아.. 언젠가 진가를 알아봐주는 기업이 나타날겁니다

2014-10-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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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씨스

조용히 추천 누르고갑니다...조용히..후...ㅠ

2014-10-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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