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9라는 모델이 칸투칸 베스트셀러이고, 나중에 신발 살 일 있을 때 이 모델도 알아보자고 하다가, 이번에 매장에 가서 구입을 하게됐습니다.
도봉산 갔다왔는데, 일단은 아주 만족합니다. 밑창 두껍고 단단하고요. 젖은 바위에서 안미끄러집니다. 방수는 비가 안와서 테스트 못해봤고요.
디자인도 이정도면 무난한 편이고, 가격도 7만원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다 좋은데...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뒷마무리가 조금 부실한 편입니다.
접착제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고요. 처음 골랐던 신발이 그런 면이 있어서 똑같은 걸로 2개 더 봤는데, 2개 다 그렇더군요.
캠프라인, k2는 품질이 거의 균일한데 칸투칸 역시 국내생산품임에도 균일한 품질은 약간 미흡한 것이 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일단 어디가 벌어졌다던지 그런 거는 없어서 그냥 샀습니다. 나중에 밑창갈이 하게되면 4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만족하게 신고있고, 밑창이 단단해서 튀어나온 돌 밟았을때 탄탄(?)하게 느껴지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밑창 굵기는 모델마다 다르다고 하니 다른 모델은 얇을 수도 있겠습니다. 발볼사이즈는 약간 넓은 것 같습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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