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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또레스 델 빠이네 트레킹.(Torres del Paine)134

등록일 2013-11-01 15:03
조회수 4710

빠따고니아(Patagonia)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은?
이런 질문에 10명중 9명은 칠레에 있는 "또레스 델 빠이네"라고 대답을 할 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코스가 있지만 저는 W circuit 을 4일간 돌고 왔습니다.

↓또레스 델 빠이네 트레킹의 거점 마을이 되는 뿌에르또 나딸레스란 곳에서 본 하늘입니다..
무서웠습니다..

↓항구 도시였고, 뭐 겨울로 들어가는 시기라서 엄청 쓸쓸하고 춥고 그랬습니다.

↓필요없는 짐들은 숙소에 맡겨두고 갔습니다. 산에 들고간 짐은 가방만 크지 엄청 가벼웠습니다.

↓첫번째 숙소인 Central Torres의 창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Torres는 타워라는 뜻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스페인의 축구 선수 토레스도 같은 뜻입니다.

↓첫날 산행을 시작하면서 본 소..
남미에서는 소를 보면, 미안하지만.. '참 맛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남미의 소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말 타고 올라갈 수도 있는 거 같았습니다. 에콰도르의 빌카밤바라는 곳에서 말타고 산을 오른 적이 있는데
꽤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또레스 3형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영하지 마세요. 사실 겨울로 들어가는 시기라서.. 너무 추웠습니다. 수영은 커녕..

↓날씨가 조금 아쉽네요. 제가 날씨 운이 좀 없는 거 같습니다. ㅠㅠ

↓좀 좋아 보이는 숙소들..

↓해질 무렵의 또레스 3형제들..

↓숙소에서 한국인 친구를 만났습니다. 라면도 끓여 먹고, 비빔밥도 먹고 너무 고마웠어요.
저는 사실.. 4일간 음식으로 쏘시지만 삶아서 들고 갔었습니다. 무식한 놈...ㅋㅋㅋ

↓다음 날 아침..

↓둘쨋날 가야할 곳은 Cuernos 라는 산장입니다.

↓흙탕 물속에 산.. 그 어떤 것도 저 아름다운 산을 훼손 시킬 수는 없다..!!

↓룰룰루~ 평지 걷는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말은 얼굴이 큽니다.

↓남미의 소들은 참 자유롭게 삽니다.. 한우랑 비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걷다가..

↓걷다가..2

↓걷다가..3

↓걷다가..4

↓걷다가..5

↓이건 셋째날 입니다. 프랑세스 밸리라는 아주 아름답다는 계곡인데.. 제가 역시나 날씨 운이 없어서
구름이 많이 꼈습니다. 날씨의 신이시여 절 왜이리 미워하십니까..

↓프랑세스 밸리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전망대에 서면
병풍 처럼 서있는 석벽들을 마주 보게 됩니다. 웅장웅장

↓길을 걷가 종종 뒤를 돌아 보게됩니다.. 이런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좀더 가다가 뒤를 돌아 봤습니다.

↓좀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바람이 엄청 많이 불 때 였는데, 홀로 그 초원에 서서
산들을 바라보는 느낌.. 그 느낌 그대로의 사진 같습니다.

↓마지막 숙소였던 Paine Grande에서 팔고 있던 티셔츠입니다. 칠레는 물가가 비싼 나라였고,
이런 기념품은 음청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고 싶었지만.. ㅠㅠ

↓마지막날.. 그레이 빙하로 가면서 본 유빙들.

↓저 멀리 그레이 빙하가 보입니다. 빠따고니아의 유명한 모레노 빙하에 비하면 뭐 그저그런 느낌입니다.

↓페리를 타고 또레스 델 빠이네 공원을 빠져 나오면서 바라본 산의 전경입니다.

↓빙하가 녹은 물은 항상 묘한 색을 띠는 것 같습니다.

↓공원입구입니다.

↓동물들도 많습니다.

↓뿌에르또 나딸레스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본 풍경.

↓무사히 산행을 마치면 몰 해야할까.. "소고기 사묵겠지"
홀로 소고기 구워서 냠냠했습니다.

%% 시간이 날 때마다 남미 산행 후기를 올려 보려고 합니다. 뭐 후기보다는 사진위주의 글이 될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아르헨티나의 Fitz-roy를 올려보겠습니다.~

1. 와이나 뽀또시: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19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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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 그냥 그림이네요 언제 저런데 가보나요 ㅠㅠ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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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회가 올 것에요..!!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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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Ninety-two

이야 진짜 멋있네요! 저도 저런곳 한번 가서 뻥뚫림을 느껴보고싶네요 으아아아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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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뻥하고 뚫리긴 하는 거 같습니다. ㅎ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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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래된새것

가장 극복이 어려운 뽐이네요~
물건 사들이는건 다 참을 수 있는데
이런 후기들을 보면 미~춰버릴 것 같아요~~~^^;;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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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뽐뿌.. 저는 매일 져요.. ㅠㅠ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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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언제 저런델 함 가볼까요? 아... 진정 오늘의 등뽀 베스트입니다.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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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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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푸코™

사진 한장한장이 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네요. 저런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보는 느낌은 어떨지 상상도 안됩니다 ㅠㅠ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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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긴 하드라구요.. 감사합니다.!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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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뽐뿌 ㅠ.ㅠ 미치긋다 ㅠ.ㅠ
풍경 너무 좋네여 ㅠ.ㅠ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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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아쉬웠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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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졷슨

멋진 경치 고맙습니다^^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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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도 달아 주시고 제가 더 감사해요..!!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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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임스딘0428

눈이 호강 했습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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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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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더러버

추천을 누를 수 밖에 없네요.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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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용.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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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죽기 전에 저런 곳에 한 번 갈 수 있을런지... 사진 너무 좋아요~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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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회가 옵니다.!! 감사해용.~

201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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