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 [* 비회원 *]
- 등록일 2019-07-15 20:29
- 조회수 3799
|
||
파워링크 
등록안내
|
 0
 0
날아라공돌이이
그래도 여자분이 단둘이 계속 만나거면 싫은 맘은 없는건데요. 진짜 싫으면 개인적으로 만나지도 않습니다.
만약 이게 소개팅였다면 5번만에 고백하던 포기하던 들이대는게 맞지만.. 동호회에서 만난거니 친구처럼 가랑비 옷 젖듯 다가갔어야 했는데요.. 밥도 자주먹고 취미 얘기 하면서 정들게끔요. 여자분이 친구처럼 계속 만나고 싶다고 하시는데 친구처럼 지내보세요~
|
|
0
0
[* 비회원 *]
네 싫어하는거 같진 않은데 이성으로는 안보였나봐요
짝사랑이 너무힘들어서 참다참다 고백했는데 친구로는 지내기 힘들것 같아요. 그친구가 얼마전에 소개팅을 한다고 할때 진짜 힘들더라고용.. 잘 안되긴했지만 ㅜㅜ |
|
|
0
0
날아라공돌이이
연락 오길 기다려보세요ㅜㅜ
그래도 좋게 헤어져서 올꺼 같기도 해요!! SNS나 카톡에 뭔가 자기관리하고 멋진 모습 그런거 올려보세요. 비록 고백은 거절했더라도 날 좋아해준 사람 다시 찾아보게되고, 내가 미처 몰랐던 모습이 있었나 할수도 있잖아요~ |
|
|
0
0
 소년폰
고백같은걸 하지않고 계속 그런만남을 이어갔더라면 자연스럽게 됬을것같은데요 |
|
|
0
1
네모삼각
저도 동호회를 하지만, 따로 볼수도 있고 감정이 생길지도 모름. 근데... 내 감정만 중요한게 아님. 상대가 성숙한 사람이라서 놀라고 당황, 당혹스러워도 맨탈 잡고 님 위로해준거지. 팩트는 그 여자분이 고백어택 당한거와 다르지 않음. 그게 문제인거고.
그리고 여자분이 기회를 준거기도함. 근데 님이 혼자 앙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음 나 안볼꺼야 해버린거임. 역지사지로 님 마음에 안드는 잘 모르는 여자가 고백어택하고 잉 내 마음 안받아주면 안나갈꼬야 하면 받아줌?
그러던지 말던지 이상한 사람이네가 보통의 반응임. 애기 같음.
다음엔 날 어떻게 생각해? 나 우리 무슨 사이야? 로 간좀 보시고 들이대세요. 상대가 친구사이라고 해도 뒤늦게 다른 답이 올지도 모르고. 아직 그런거면 더 만나봐도 되는거고. |
|
|
0
0
지구온난화
네모삼각님 연포에 다는 댓글 매번 볼때마다
연애고수의 느낌이 납니다 |
|
|
0
0
네모삼각
그냥 남일이니까 최대한 객관적으로 볼수 있을뿐, 저도 내일이 되면 감정에 폭 빠져서 여기 고민글 쓰는 사람처럼 그러죠.
연애한다는게 이성적이면 무서울거 같은데.ㅇㅇ.
그냥 보다보면 저도 다 예전에 했던거라. ㅋㅋㅋ 나도 이 글과 똑같이 내감정만 앞서서. 받을거면 받고 안받을거면 말아라 좋아는 하는데 힘들어서, 날 더 좋아해줬으면 하고. 아님 이제 날 좀 차줬으면 하는것도 있었고. 니가 끝내달라는 마음도 있었고.
다 예전에 겪은 일들이라 |
|
|
0
0
네모삼각
이건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나는 그랬음. 부모님한태 그때 상황을 설명하면, 손아귀에서 피가 철철나고 너무 아픈데. 잡고 있어봤자 상처라는거 나도 알았는데. 그냥 그래도 놓질 못했다고.
몇달간 마음 졸여가며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힘든 일이죠. 근데도 그렇게 했다는건 그만큼 좋아했다는거고.
나는, 비수 같은 말을 들어서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었지만. (물론 내가 질척인것도 있었지만 ㅋ) 그런 말을 안들었다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봐야죠. 그냥 그런 생각을 많이했죠. 만약 상대가 비수로 날 찌르지 않았더라면. 그 말만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어떻게든 했을 것이고, 상대도 내 옆에서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이소라의 제발이라는 노래가 있음. 나처럼 질척질척 거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날 좀 차줘. 날 좀 좋아해줘 그렇게 모 아니면 도다 던질 것도 아니고. (이건 님이 이미 한번 함) 그냥 글 한번 다시 파서 올려보세요. 방법을 객관적으로 찾아보게. 지금은 머리가 안굴러감. |
|
|
0
0
티바나
그런게 있어요.
사람친구로써는 밥도 같이 먹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고 참 좋은데 도저히 이성친구로써는 아닌 사람이요. 이게 사람의 마음이라서 노력한다고 바뀌는 게 아니더라구요. 슬프죠. 이성으로써 한 번 아니면 계속 봐도 아니더라구요. 간혹 상대가 너무 노력하면 안쓰러워서 만나는 경우는 봤어요. 너무 착해서 마음이 약한사람들이요. 제 친구가 그랬어요. 남사친으로 오래 친하게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였는데 저렇게 나를 좋아해주는데 만나다 보면 좋아지겠지 라는 생각에 그래도 1년 넘게 나름 오래만났어요. 근데 결국 헤어지더라구요. 헤어지고 나서 상대쪽에서 보고싶다고 연락이 왔는데 친구가 "나도 니가 친구로써는 참 너무 좋아 친구로 보는 건 우리 언제든지 볼 수 있다. 근데 자기도 노력해봤는데 니가 남자로는 안 보였다"라고 대답했대요. 친구도 힘들어했어요. 친구로도 오래 알고지냈고 정은 들어서 연락올 때마다 마음 아프다고. 같이 놀 때는 재밌고 좋은데 스킨쉽 하려 할 때 너무 짜증나고 싫었다.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구. 친구 사례를 보고 사랑은 노력한다고 가능한 게 아니라는 걸 확인하게 된 것 같아요. 그 분은 님을 친하게는 지내고 싶으니까 남사친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에서 연락하라는거고 고백을 거절함으로써 이성으로는 아니다라는 걸 밝힌겁니다. 님이 이성으로 다시 잘해볼 마음으로 연락하신다면 그건 많이 힘들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미 그 분한테는 아니예요. |
|
|
0
0
iliiliil
5번이나 단둘이 만났는데
데이트다운 데이트 하셨어요? 어떻게 좋아하는지도 모를수가 있을까요... |
|
|
1
0
진미채
이런분들보면 안타까운게..모쏠인건지 연애경험이 없는건지...상대방으로 하여간 엄청난 부담을 느끼게하는 재주가있는듯..
그냥 어차피마음이 있고 좋다면 길게보면서 소개팅도하고 다른사람들도 만나면서 계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가시지... 안받아주면 이번이마지막이다... 이런식으로해서 만에하나 가능성있던부분까지 완전히 없어진거같네요... 저라도 이런식으로 마지막이다 난리친사람 부담스러워서 연락이나할까요... 왜이렇게 여유가없나싶네요
다른여자들도 좀만나면서 길게만남이어가시면서 다른여자랑 잘되면좋은거고 안되면 그분이랑 계속적으로 만나면 좀더 만나보면되는건데... |
|
|
0
0
똥뙈지루니
잘했어요
질질 끌려다니느니 그렇게라도 입장정리 해야죠
뭔 중고삐리 연애도 아니고 다른사람 만나고 헤어질떄까지 기다릴순 없자나요? ㅡㅡ;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글쓰기 |
|
만나시면서 좋은것들 많이 해주셨나보네요
좋나하는거 티가 안날수가 없는데
연락 먼저 안오면 빨리 어장탈출해서 다행이라고
위안 삼으시는게...ㅠㅠ
고백 당일날도 그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