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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캠포에 올렸다가 망나눔이되어 장터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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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이사오면서 1호만 책상을 사줬더니 2, 3호가 많이 부러워합니다.
책상을 인당 하나씩 사주면 좋겠지만 집이 좁아 그러진 못하고 밥상에 앉아서 공부했는데 어느날 지시장에서 와이드 책상이란걸 발견했습니다. 여기에 책장을 만들어서 올려주면 되겠다 싶어서 책상도 사고, 나무를 재단해서 책장도 만들었습니다. LED등도 달아주구요.
한동안 2호가 오는 손님마다 아빠가 만들어준 책장이라고 자랑하는 바람에 낯 뜨거웠었네요.
한 2년쯤 잘 쓰고 있다가 몇일전 둘이 공부하다 다투길래 가서 보니 가운데 선을 넘었다고 연필을 가져가네 마네 하고 있더라구요.
이제 3호도 초등학교 입학이니 독립 책상을 장만해줬습니다. 1호가 중학교 입학이라 짐을 뺐거든요.
혹시 쓰실 분이 계시면 쓰던 책상을 나눔드리고자 합니다.
책상은 넓이 150, 깊이 60, 높이 76이구요, 다리는 분리 가능합니다. 보통 책상들보다는 깊이가 좀 작습니다.
책상은 넓이는 같구, 깊이 24, 높이 70이구요, 220볼트 아답터를 이용한 LED등을 하나씩 달아뒀습니다.
애들이 쓰다보니 글라스데코를 붙여뒀는데 잘 안떨어지네요.
부피상 택배가 불가능하고 직접 오시는 분께 드려야하니 용인 동백지구로 오실 수 있는 분께 댓글 선착순으로 나눔드리겠습니다. 승용차에는 들어가기 어렵겠죠?
-> 위 내용은 2018년03월01일 21시48분43초에 추가되었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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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아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