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는 처음부터 정상적으로 굴러가는게 불가능한 악법입니다

생각없는 공산주의자들이 만들어낸 대책없는 약탈적 악법 1위
법 존재이유 자체가 "회사 열심히 키운다음 국가에 지분 과반을 넘기고 아름다운 은퇴를 하라" 는게 요구사항인데
저게 올바르게 돌아갈 수 있을 가정이 이루어질거면 이미 지구는 공산주의로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기업을 만들면 퀘스트가 2개 생깁니다.

1. 회사가치를 높이십시오.    
2. 개인자산을 증식하십시오.

두개가 동시에 발생합니다. 그런데 1번을 하면 2번 퀘스트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왜? 세금이 같이 늘어나서요.

외국 어디 ceo는 연봉 1달러만 받고 회사일만 하고 어쩌고 그런거 한국에선 불가능합니다.
왜? 세금을 못내서요.

그래서 한국 주식이 오르지 않는 이유중에 제일 큰게 상속세입니다
주식이 오르면 상속세가 같이 올라요. 즉 주가가 상승하면 대주주가 손해를 보고,
대주주는 주가상승을 원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상한 룰을 가지고 있는게 대한민국입니다.

한국의 기업인들이 특별히 나쁜 사람들인게 아닙니다 그냥 이 게임판의 룰이 강요하고 있어요.

무소유 법정스님도 회사 만들었으면 개인자산 축재부터 시작해야합니다. 그냥 그게 규칙이에요.

법 자체가 대주주에게 상속을 대비한 현금자산을 쌓아두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상속세 내라 이거에요.

창업주가 개인자산 축재하지 않고 회사만 건실하게 경영하면 그 회사는 국가가 그냥 가져갑니다.
당연히 저걸 원하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겠죠??
그래서 대한민국 창업주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1. 회사에 애착 그딴거 없이 일단 거품만들고 펌핑한다음 고점에 팔아치우고 빤스런하기

2. 일단 회사 키우면서 주가상승 최대한 억제하며 창업주 개인 자산축재에 열올리다가 상속타이밍에 온갖 더러운짓 해가며 상속시도하기

(3) .. 회사에 애착 가지며 열심히 경영해놓고 상속 포기하고 국가에 지분 60% 이상 헌납하고 은퇴하기...........

그래서 결국 손해를 보는건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죠.
제가 국장을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대한민국이 반만년 역사를 가진 유구하고 건실한 국가인줄 알던데 이제 반백년 겨우 지났어요
상속세도 이제 겨우 작동하기 시작하는 타이밍이고, 그래서 부작용도 이제서야 나오고 있는겁니다.
지금이 저 노답 악법 뜯어고칠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상증세가 진짜 악랄한건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부터 조지고 있어서 사람들 체감이 힘들다는겁니다
대기업들 물적분할하고 중간유통회사만들고 뭐 온갖 방법으로 더러운 현찰 쌓아놓고 대비하는동안 그런거 1도 못하는 중소중견들은 저항없이 다 쳐맞아야해요

손톱깎이 세계 점유율 1위라고 국뽕빨던 쓰리쎄븐 777
상속지분이 370억인데 상속세가 170억이 나와서 지금 중국에 팔린거 사람들은 관심도 없죠
마찬가지로 국뽕빨던 락앤락도 중국갔어요 또봇 만든 영실업도 지금 중국회사입니다

이게 다 상증세 감당 못해서 벌어진 일이에요 이거 도대체 왜 존재하는 법인지 모르겠네요

이런이야기 하면 해외타령부터 하던데 미국 S&P500 기업의 50%가 가족회사입니다
100년 역사의 포드자동차는 창업주의 손자가 계속 경영하고 있어요
독일은 오히려 상속 거부하면 상속세를 떼는데, 상속하고 경영을 유지하면 상속세를 면제해주는 정책을 시행합니다.일본은 그냥 길거리 노포만 가도 역사가 300년 400년입니다

상증세 이거 안 뜯어고치면 미래 없습니다 진짜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209020073551099&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XSY2Yg3HRKfX2h4a9Rg-Yihlq 

꽤 일리있는 주장인것 같아 퍼왔네요. 국장이 저평가 된 원인중에 상당히 큰 이유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