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에는 진짜 안삽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산 폰 무시하는 것 처럼 적지 않은 미국인이 한국 폰 무시합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아이폰에 대항 가능한 훌륭한 삼성폰 이지만, 미국인 입장에서는 수많은 외국산 안드로이드 폰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미국내에는 삼성 서비스센터가 사실상 없습니다. 보통 미국의 교육수준이 많이 낮기 때문에, 온라인/택배 수리 접수는 사고 발생위험이 높고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애플은 애플 매장이 한국 삼성매장 있는 것 처럼 많이 있고 수리도 병행하지만, 그외 안드로이드 폰은 판매 매장이 있다 할지라도 수리를 병행하지 않습니자. 

게다가 삼성/lg는 무료로 저가형 폰을 너무 많이 뿌렸기 때문에 애들은 삼성/lg는 기본적인 크롬도 버벅이는 똥폰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로 뿌렸는가 예를들면 metro mobile을 통해 1개월 이상 사용하면 a1x-a2x시리즈까지 그냥 공짜로 줬습니다. 물론 행사에는 아이폰도 포함이고 아이폰se는 49.99불 혹은 99.99불 추가금을 받았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최신폰으로 현재 진행형입니다. 

한국처럼 약정이니 카드할인이니 이런거 없이 그냥 주는겁니다. 한국에서는 하도 이런걸 복잡하게 만들어서 꼼꼼히 봐야하지만, 미국은 광고 때리고 그 광고 안지키면 죽을수도 있기 때문에 광고대로 진행합니다. 

이런 인식 속에서 삼성폰을 아이폰 고급 모델이랑 똑같이 판다? 장사 암하겠다는 거지요.

게다가 폴더블폰을 한국에서 더 많이 팔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최대한다북미 유져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하시겠죠...

지금 폴더블 폰에 최적화 된 앱이 몇개나 되나요? 2자리수 입니다.

구글스토어에 올라간 앱이 수십만개인데, 최적화 앱이 100개가 안됩니다.

왜그럴까요?

네 맞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개발해야 겠다고 생각할 만큼 유져수가 많지 않아서 입니다.

다만 미국서 플립/폴드를 매년 초저가로 공급하다보면?

언젠가 메인 개발자 몇명도 그냥 써볼까? 하고 써보게 되면 그 순간 해당 개발자가 출시하는 앱들은 플립/폴드에 최적화 해줄 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매년 플립을 배송료만 받고 무료로 교채해 주는 것이고, 폴드도 한국보다 50-100만원 정도 지원금을 더 줘서 통신사에서 무료로 푸는 겁니다.  

미국도 skt/kt/lg 처럼 대형 통신사가 있고

verizon = skt

att = kt

tmobile&sprint = lg 

포지션이라고 보면 됩니다.

metromobile은 tmobile의 자회사로 엘지유플러스모바일과 같은 위치입니다. 

미국은 선택약정이 없습니다. 

24개월마다 휴대폰 약정구매가 이득입니다.

한국처럼 요금제 뭐 이상 써야 한다 없습니다. 

최저 요금제, 최대 할인 받을수 있는건 본인이 찾는거고,

기기값만 24개월 약정 하는 겁니다.

verizon/att는 플립 무료 폴드 399불 24개월 약정을 자주하고

tmobile은 플립 무료 폴드 199불 24개월 약정을 자주하고 갤탭 무료 증정을 자주합니다.

이렇게 해도 고가 제품 판매 점유율은 올라가지 않아요.

공짜로 줘도 미국 사람들은 삼성 제품 잘 안받습니다.

써보지도 않고 그냥 외국 잡폰 취급해요. 

그래서 삼성이 억지로 한번 써보라고 주는겁니다.

한번만 써보면 좋다고 다 인정합니다. 

물론 아이패드보다 안좋죠. 늘 쓰던게 아니니까요.

다만, 이런식으로 시장을 못 먹으면 삼성은 미국서 티비랑 냉장고 판매하는 회사가 왜 쓸때없이 폰을 만들지? 하는 취급을 계속 받게될 겁니다.

한국에서는 자발적 삼성 홍보맨이 많습니다. 따로 싸게 안팔아도 사줄 한국인이 많아요. 삼선 까는글 쓰면 이유불문 삼성 까는사람이 나쁘다는 마인드의 악플이 엄청 달립니다. 

그래서 한국서 최대한 비싸게 팔고, 미국서는 공짜로 뿌리는 겁니다.

자국민 호구로 보는것 보다는 그냥 그래도 팔리니까 파는 거고

외국서는 그게 안통하니 어쩔수없이 투자차원에서 싸게 파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