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알루 105급으로 입문했지만 고질적인 허리통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1년도 안돼서 MTB로 기변했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비루한 저의 엔진성능에 실망한 점도 한몫했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지 못할바에야 바람을 타며 자연을 느끼며 달리자..
한달여간의 고민끝에 자이언트 XTC0를 선택했습니다. 로드에 105가 있듯 MTB에는 XT가 있죠. 입문이지만 풀 XT로 선택했습니다.
처음엔 푸르딩딩 색깔이 맘에 안들어 작년 모델을 고민했지만 자꾸보니 이뻐서(?) 올해모델로 최종 결론..
추운날씨에도 타보고 싶은생각에 꽁꽁싸메도 3번 타본결과 현재로서는 대만족이네요..
이전 자전거가 입문급중에서도 무겁기로 소문난 마지.. 였기때문인지 평속차이도 큰것 같지는않고 노면을 즐기면서 달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물론 페달링을 잠깐만 쉬어도 급격히 감속되는 걸 보면서 로드가 그럽기도 하지만 아직은 후회는 없습니다.
날씨풀리면 흐느적흐느적 달려서 막걸리 한잔하고 돌아오는 라이딩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물론 딱한잔만..)
자포분들 모두 부상없는 한해 라이딩 되길 기원합니다.
차종 : 2015 자이언트 XTC0
차대번호 : GU409870
@ 저 각도가 젤 이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다 똑같은 각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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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쁘네요 안라하세요
그래도 훨씬 안정감 있긴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