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번의 질문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의 덧글을 보며 도움을 받았고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ike&no=265578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ike&no=266289
처음에는 MTB로 정했다가, 후배의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 를 잠깐 타보고 엇? 하면서 로드와 하이브리드 사이에서 고민..
그리고, 뽐뻐님들의 덧글 그리고 제가 막 먼저 쪽지날려서 더 여쭤보고;;;
결국 자이언트 이스케이프2 2015년식을 집 근처 매장에서 구매하려고 결심했더랬죠.
다만, 화요일에 대충 알아본 필수품 (투구,앞등,뒷등.. +etc)의 가격이 생각외로 높다는 것에 흠...하면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살짝 둘러본 중고나라에 2014년식 이스케이프2가 나빠보이지 않는 가격에 있더라구요. 게다가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더라구요.
연락해보고 몇가지 여쭤본뒤에 ...그래! 이걸로 출퇴근적응하다가 자신감생기고 그뒤에 속도감을 느끼고 싶어지면 로드로 바꿔버려!!!!
그럴거면, 감가상각고려해서 중고괜찮지 !! 뭐!! 에라~~ ㅠ.ㅠ
입문인데 샵에서 안사는게 추후 정비등등에서 아쉬울 거 같았지만, 공임드리고 잘 부탁드리면 점점 친해지지 않을까..그리고 로드를 샵에서 지르면 되지!@ 이런맘으로 ㅎㅎ;;; (변명중 ㅠ.ㅠ )
후딱 사버렸습니다. 상태도 아주 깨끗하고 좋아보였구요, 제가 입문이라고 하자 친절하게 직접타고 오셔서, 제 궁금한거 이것저것 한참 알려주고 가셨습니다!! 감동 ㅠ 이런 거래는 정말 행복하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판매자분과 저와 키가 1~2센티정도의 차이인거 같고 앉아서 제 얕은 지식의 피팅-_- 으로 일단 무난한듯 하여 그대로 두었습니다.
이번주에 한번 가까운 분께 다시한번 검증받아보려구요..조절하지 않아도 될런지^^;
일단 몇번 타본뒤에 기어바꾸는거 몇번 해보고...
호암교수회관에서 기숙사삼거리를 향해 올라가보았습니다.
하아 ㅠ.ㅠ 역시 저질스러운 체력에 후문과 기숙사삼거리 중간정도?에서 스탑하게 됩니다;
더 독하게 했으면 기숙사 삼거리까지 갈 수 있었을지 모르겠으나..처음부터 무리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천천히 꾸준히 올라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확실히 트라디스트2 보다는 기어비가 유리해서 좀더 오래 버틸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제가 가야하는 곳까지 안쉬고 자출을 하려면 참 난관이 많을 거란 생각에 슬퍼지기도 했네요-_-^
부상없이 꾸준히 천천히 타서..언젠가는 서울대한바퀴도 안쉬며 완주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합니다^^
혹시 더 잘타게 되면 벙개? 같은 모임에도 나가보려 하네요~
도움주시고 쪽지주셨던 여러 뽐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p.s 서울대를 만약 하루에 한바퀴 씩 주5일정도 타다보면...국토종주? 이런건 언제쯔음에 가능해지려나요^^?
차대번호 : C54C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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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련중인철티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