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브롬톤을 사서 타다보니
분명 재미있는데
심장이 터질듯한 고통과 스피드를 누끼지 못해서 그런지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브롬톤으로라도 빨리 달려보겠다고 달렸지만
기껏해야 30에서 40 넘어가면 다리만 무거워지고
페달 놓는 순간 누가 뒤에서 잡아 당기는 것처럼
느려지는 이 느낌에 '샤방 라이딩'으로 만족해야겠다 하던 찰나
새로운 그룹에 초대 되었고 자기 자전거를 빌려줄테니
그룹에 와서 자전거를 타보라고 하더군요
기껏해야 기본 로드인줄 알고 감사하다고 했는데
사진을 보니 주황 치넬리, 캐년에 헤드 휠셋....ㅎㅎㅎㅎㅎㄹ
근데 아쉽게도 사이즈가 오류
그런데 다른 분이 빌려주겠다고 하더니
뚜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늘 새벽에 라이딩을 했습니다
정말 다행인 것은 브롬톤으로 고생한게 도움이 되었는지
평속 30 유지가 됐어요!!!!
정말 오늘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ㅎㅎ
당분간 라이딩 때마다 빌려준다는데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좋은 나라에요ㅋㅋㅋㅋ
그분은 이거 타요 ㅋㅋㅋㅋ
여튼 수많은 길들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데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평소에는 브롬톤으로 샤방하게 타면서 훈련하고 주말마다 훈련해서 선두에 설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오늘 본 자전거 중 가장 비싼 자전거 타는 아저씨의 자전거입니다
다들 그냥 차 한대씩 끌고 다니시네요
이상 오랜만에 로드 타서 흥분한 1인 입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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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자전거 하나 살까 하거든여. 샵이 자카르타에 많이 있나여 ???
근대 제가 6월 17일에 한국을 들어가거든요 ㅠㅜ
여기 빈부격차가 심해서 자전거에도 격차가 좀 심해요
자전거 샵이 많습니다
거의 모든 브랜드가 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