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 보고 튜브리스 뽐이와서
휠셋 업글 하려던 마음을 접고 튜브리스 장착해보았네요
장착기
1. 준비물
휠셋: 젯플라이 구형
림테입: 캡톤 테입(3000원)
밸브: 루베나 튜브리스 밸브(1만원 초반)
실란트: 노튜브 실란트 (몇천원?)
타이어: 슈발베 프로원 23c(13만원)
2. 목표
실란트 없이도 바람 빠짐이 없어야 성공이다!!
3. 장착
공지에 올라온 방법 그대로 했습니다
하지만 실란트를 넣지않고 공기를 주입해놨더니 다음날 90중 30만 남더군요
자포분들의 조언을 구해 물에 담거보니 밸브와 밸브 주위 스포크 쪽에서 공기샘 확인
일단 밸브와 휠이접하는 부분이 문제인거 같아
밸브에 테프론 테입만 두세바퀴 더감아 주고 바람넣은 후 또 하루 묵혀 봤더니 바람이 전혀 안샘 !
스포크홀 쪽므로 새던 바람은 밸브주위에서 새는 공기가
림을 타고 흘러가 샜던거로 판명
4 개인적인 Tip
알루휠은 타이어 레버 얼마든 사용 가능한거 같음
클린처 보다 약간 빡샌 정도
만약 실란트로 펑크난게 막히지 않는다면 야외에서도 튜브 장착 그리 어렵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최초 공기 주입시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타이어를 림 가운데로 조물 조물 몰아 주는게 아주 중요함
몰아놓고 펌프질 하면 매끄러운 캡톤 테입을 타고 타이어 비드가 자동으로 림비드에 결착되는듯 하네요 펌프질 빨리 할 필요도 없습니다
5 결론
밸브에 테프론 테입을 잘감은후 림에 끼울때 엄지 손가락이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의 힘으로 들어갈 정도면 되는듯
(제일 중요)
타이어 림 중간으로 모으기
퐁퐁물을 림과 타이어 비드에 잘 발라주기
이거면 된거 같습니다
캡톤 테입 감을때 첫번째 바퀴만 울지않게 잘 감으시면 되고 세 바퀴정도 감은후 기포가 생긴곳은 스포크홀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밀어내고 바늘로 살짝 터트리면 됩니다
주행소감
바람빠짐 없는걸 확인하고 펑크 방지 차원에서 실란트
10ml 조금 넘게 넣고 타보았네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튜브리스는 사랑입니다 ^^
튜블러는 아직 사용해볼 생각이 없어 논외지만
클린처로 다시 갈일은 없을듯 하네요
전에 25c 클린처를 사용했던적이 있는데 승차감이 23c임에도 불구하고 클린처 25c 보다 뛰어난거 같으며
특히 노면이 안좋은 곳에서 진가가 발휘 되는듯 합니다
튜브가 없어 기존 제가 쓰던 23c 보다 무게가 줄어서인지
낮은 공기압에도 불구하고 모자람 없이 경쾌하게 나가 주네요
다만 낮은 공기압이 업힐에서는 어떨지 확인 못해 봤습니다
"편한것이 빠른 것이다"
노면에 따른 진동이나 신경쓰임에 따른 피로도의 감소는
특히 장거리 주행에서 큰 장점이 될듯합니다
아직 평지만 다녀와서 다운힐시 안정감은 또 어떨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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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포츠, 샤말 투웨이핏이 머리속에 아른거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