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이 많습니다 깊은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

먼저 우벡스 고글 104

안경잽이인데 안경잽이중에 귀높이가 높아서 안경각이 할아버지들 돋보기처럼 각이 되는분들 계실거에요

정말 저도 그것땜에 스트레스였고 그런 분들은 안경테도 코받침이 안경테랑 일체형으로 된건 못씀

근데 우벡스 104 괜찮습니다 별로 그런 티가 안나요

고글이 별로 안어울리는데 그럭저럭 괜찮네요

원래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했던게 아디다스 쿠마크로스 하프림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104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딱히 후회는 없어요

근데 안경점가서 도수를 맞추고 도수를 장착해서 써보고 다시 후기 올려야겠죠

근데 도수클립은 뜬금없이 상당히 작아요.

고글안에 일제시대 엘리트를 연상시키는 그런 개화파(?)스러운 클립크기. 당황했어요.

그리고 변색속도..분명히 써보자 할땐 클리어였는데 쓰고 셀카 막 찍다보니 한 20초 지났을까

셀카찍은걸 보니 으응? 언제 얘 검정이 되었지?

방 형광등 아래인데 색이 50퍼정도는 스모키블랙이 되어 있었음 소름; 단 20초도 안된거 같은데

그담 레이스3 헬멧

캬 박스..우벡스는 고글이나 헬멧이나 같은 디자인의 크기만 다른 박스 ㅋㅋㅋ

안에 열었더니 판매사에서 포장했을듯한 뽁뽁이와 그 안에 내부비닐포장 거기엔 헬멧과 여분의 내피 그리고 다국어 매뉴얼

한국어파트 읽어봤는데 바로 집어던짐 ..별 내용 없음 ㅠ

헬멧 첫 느낌 오 마무리 ...보통 유명브랜드 헬멧도 건프라 접합선 작업안한것처럼

맘에 안드는 대충한듯한 마무리가 내피.외피 접착부분이라던가 그런부분에 있는데

얜 그딴거 허용안함 깔끔함...

기존에 쓰던 헬멧 홍진R4....솔직히 기능성에선 탓할게 없는 헬멧..괜히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 이마에 HJC가 있는게 아닌듯

근데 옆짱구에게 너무 친절한 설계로 머리는 너무 잘들어가는데 뭔가 더 작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똑같은 L사이즈인데 뭔가 더 작은 느낌..헬멧이 버섯방지형 디자인이라 더 작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암튼 분명 덜 펑퍼짐하고 더 작아보이는데 써보면 R4썼을때처럼 공간이 남는 신기한 경험 ;;

셀카를 내 머리 360도 다 돌려서 촬영했는데 버섯 및 옆짱구스러움 다 사라짐

헬멧이 내 두상을 재디자인해버린 느낌; L사이즈라 우려반 있었는데 이런 L사이즈라면 후회할수가 없어요.

그래도 함부로 추천은 못드립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번째 , 너무 흔해요. R4의 흔함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한강에서 꽤 보임. 특히 화이트 ㅠ

두번째,  너무 비싸요. 마니마니 비싸죠. 제품에 대한 후회는 없는데 그래도 돈은 부담이 되네요.

           무엇에 가치를 둘지는 구입자의 선택.

이상 후기였고 스플장착하고 후일 또 리뷰 올려볼께요. 사진과 함께.

두서없이 막적고 반말투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