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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왕복 일차로(차가 잘 않지나 다니는 길) 차도 끝자락으로 진행중 약 10~20미터 건널목에 행인이 지나가서
차도 안쪽으로 핸들을 틀었습니다.
바로 그때 차가 뒤에서 저를 치어 버렸습니다.
헬멧도 안쓰고 있었던지라 무서웠지만 다행히 머리쪽으로 부딪히지는 않고 오른쪽 팔꿈치와 오른쪽 엉덩이
부분으로 땅에 떨어졌습니다.
사고 경황으로 정신없어서 벌떡 일어나 몸부터 추수리는 와중에 차주께서 나오셔서 괜찮냐 하시더군요.
그때는 정신없어서 자전거 부터 치우고 차주께 괜찮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괜찮으시냐 재차 물으셔서 괜찮다고 말씀드렸더니 조금있다 그럼 가시겠다고 하시면서 가셨네요.
집에 가서 확인해보니 팔꿈치랑 엉덩이 부분 멍든거 빼고는 괜찮은거 같아서 그냥 지나갈라 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목이랑 어깨랑 살살 아프네요.
지금이라도 경찰서 가서 말해야 되나...
차도 벤츠(모델은 모르겠음)라 괜시리 제가 과실이 있어서 병원비 보다 수리비가 더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연락처도 안 받았고 보험도 안불렀으니 한숨만...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지 고견 여줘어 봅니다.
차 번호는 혹시나 해서 외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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