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월 2일에 있었던 미국 슈퍼보울을 다시보기로 보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슈퍼보울 시청률이 엄청나서 분당 광고비가 가장 비싸기로 유명하죠. 그래서 각종 브랜드들은 슈퍼보울을 겨냥해서 그동안 하지 않았던 기발하고 눈에 띄는 광고들을 많이 합니다. 경기도 재밌지만 광고 보는 맛이 쏠쏠하죠. 그러다가 눈에 띈게 버드와이저의 광고였는데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니 작년전 슈퍼보울 광고 후속편으로 제작한 모양입니다.
작년 슈퍼보울 'puppy love'
올해 슈퍼보울 'lost dog'
여기서 질문이 있는데 여기 나온 강아지가 라브라도 리트리버 맞죠?
저희 부모님이 작은 농장을 하시는데 개를 키우시거든요. 여기저기서 얻어오셔서 허스키나 진도개도 키워봤지만 거의 대부분 믹스견이었습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개도 한 8년도 넘은 것 같은데 농장갈때마다 리트리버를 좀 닮은 것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과연 관련이 있는건지 몰라서 여쭤 보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사진 찍어놓은게 없어서 예전 갤러리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첫번째 사진 하단 오른쪽이 할머니, 왼쪽이 딸, 위에 누워 있는게 손녀네요.
할머니 견이 제가 리트리버 닮았다고 생각하는 개입니다. 머리도 아주 영리해요. 리트리버쪽이랑 연관이 있는게 맞나요? 순종은 아니어도 리트리버 믹스정도는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별 생각없었다가 버드와이저 광고 보니 갑자기 질문하고 싶어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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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래브라도의 경우 다 크면 20kg 넘어 30kg 정도 되는 대형견이거든요.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좀 작아 보이네요
더 정확한건 동물병원 가서 유전자 검사 해달라고 하면 품종 별로 얼마나 섞였는지 알려준다고 합니다.
새끼들이 좀 비슷하게 생겼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