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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냥의 여름나기15

러쯔
등록일 2015-08-05 15:40
조회수 259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하루냥 인사드려요.
1~2살 사이쯤일 때 저에게 와서 1년하고 7개월이 지났어요.

초여름이 시작되던 어느 무더운 날에
집사가 뛰쳐나가서 땀을 뻘뻘 흘리며 동네 석재파는 집에서 대리석판을 구해왔어요.
울 하루냥 몸매 다 커버할만큼의 크기라 꽤 많이 무거웠는데
이 녀석이 올라가지를 않아요.

대리석 옆 방바닥에 누워서 발이나 꼬리를 살짝 대리석에 대는 정도입니다
집사 땀흘린 보람도 없이... ㅠ
겨울에 사줬던 동그란 집에도 아직 안들어간다죠. 돈 아까움 ㅠㅜ

엊그제 밤에는 너무 더워서 신랑이랑 같이 잠깐 산책나갔다 들어오니
하루가 다 쉰 목소리로 구슬프게 울고 있더라는...;;

역시 여름에는 쩍벌 자세가 최고죠^^
다들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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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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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훈돌언니

울강쥐도 저 자세로 쩍벌 하드라구요 ㅎㅎㅎㅎ
특히 벽에 붙어서 ^^;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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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러쯔

돌바닥이 시원하고 장농도 시원해요. 여름 공식 포즈는 역시 쩍벌입니다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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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맛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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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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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러쯔

대리석이 외로이 먼지만 쌓여갑니다.
가끔 제 다리를 올려두는 정도... 엄청 시원한데 하루는 몰라주네요ㅠ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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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OTAYAO

ㅋㅋㅋ 대리석 은근히 안써주는 놈들이 많네요
저희집 스피츠도 기껏 구해줬더만 현관 복도에 대자로 누워있습니다 덕분에 꼬질꼬질해요 ㅋㅋ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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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러쯔

집사가 대리석 구해올 때 끙끙대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봐서 무서워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울 하루는 소심하고 겁많은 성격같아요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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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m

많이 통통해졌네요 ㅎ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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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러쯔

마지막으로 몸무게 쟀을 때가 5.2키로였는데 더 쪘을까 모르겠어요. 어제 보니까 뱃살이 단단해진 느낌이...;;;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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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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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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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러쯔

남의 집 아가들은 택배로 신상오면 바로바로 사용해준다던데, 그런 보람이 없네요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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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룐

저희 망고는 에어컨 켜면 오히려 더 별로라하는듯요..ㅎ 냥이들은 주로 찬데는 잘 안가더라구요..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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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러쯔

요즘은 너무 더워서 이불 속에서 못 자더라구요. 창가나 시원한 바닥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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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유

저희집냥이도 타일줬더니 피해다니고 강아지들이 좋아한다는냉방석도 피해다녀요ㅜ.ㅜ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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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러쯔

기껏 챙겨준다고 사줬는데 사용안하니 속상하네요. 그 동안 익숙해져서 내년이라도 잘 사용해주면 좋으련만

2015-08-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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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roam

ㅋㅋㅋ 집사님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주세요.

2015-08-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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