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피씨뱅크 2010D CAP 20.1인치 SPVA 패널로 된 모니터를 사용하다가 LG W2254TQ-PF를 구매하였습니다.
피씨뱅크 모델을 구매할 당시에는 모니터 해상도와 픽셀피치를 잘 몰랐기에..
사고 나니 글씨 크기가 너무 작았습니다. 한 동안 윈도우 자체에서 글씨 크기를 크게 하여 사용하였지만 웹상에서는 안되더군요.
20.1에서 22 인치로의 업그레이드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도 하실 수 있겠지만 (요즘 대부분은 23,24 인치가 대세인 것 같더군요.)
23인치를 선택하자니 픽셀피치가 0.258 로 기존에 사용하던 20.1인치와 동일합니다. 그래서 패스~
24인치를 선택하자니 가격의 압박과 22인치에 비하여 픽셀피치가 작았습니다. 그래서 패스~
26,27인치는 그냥 가격의 압박으로...22인치를 선택하였습니다.
LG W2254TQ-PF는 해상도는 1680x1050으로 요즘 많이 나오는 1920x1080의 풀HD는 아닙니다.
22인치 인데도 FULL HD를 지원하는 모델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저는 모니터 변경의 이유가 픽셀피치 즉 글씨 크기가 주이기 때문에..(약간의 뽐뿌와 함께..)
22인치에 풀HD는 정말 글씨 크기가 안습일 것 같아서..ㅠ HD 영상을 자주 보는 데에도 풀HD를 선택할 수 없더군요..
일단 모니터가 바뀌면서 SPVA와 TN 패널의 차이를 실감하였습니다.
정말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군요. 그냥 정면에서 보는 데에도 상단과 하단의 밝기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하단이 밝아 보이고, 상단이 어두워 보이네요..)
색감도 약간 틀린 것 같고..모니터를 약간 기울여서 보고 있는데 그나마 괜찮은 것 같애요.
불량화소는 없고, 빛샘도 아주 약간 이지만 괜찮구요
그래픽 작업할 것도 아니고, 일반 가정용으로 웹서핑용 이기에 만족하는 바 입니다.
가격은 중소 기업 모델들이 21~23 정도에 비해, 이 제품은 27~28 정도 에 판매 되더군요. 가격은 불 만족을..
쿠폰도 없고 하여 28만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기존의 제품을 중고로 판매하여 약간의 보충을..ㅠ
저 같이 픽셀피치 때문에 모니터 교체를 하신 분들이 많으실까 합니다.
그래도 2년이나 사용했는데 막상 이렇게 바꾸니 아쉽기도 하고..패널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구나 실감도 해봅니다.
간단 사용기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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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한 모니터에요. 사진 보정 작업에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