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x슈피겐]레가토 아크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R72E 사용기

슈피겐 레가토 아크 넥밴드 블루트스 이어폰 R72E의 사용기를 올립니다.

LEGATO Arc. 이름이 궁금해서 일단 단어의 뜻을 검색해보았습니다.

"LEGATO" 의 의미는 음과 음을 끊기지 않고 원할하게 연주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대칭되는 의미로 "STACCATO" 가 있는데, 개그프로에서도 자주 차용되는 용어로 끊어서 연주하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LEGATO"의 의미대로 사용자에게 끊기지 않고 원할한 음악감상 및 소리제공을 하겠다는 제조사의 포부가 담겨있다고 봐야겠죠.

"Arc."는 원호, 둥근모양 따위의 의미입니다. 제품의 둥근 곡선 이미지를 나타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름만 놓고 보았을때는 블루투스 음감용 이어폰으로 정말 제격인것 같습니다.

아래 제품박스를 시작으로 제품의 사용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제품의 이미지와 함께 제품에서 강조하는 Ultra Wide Dynamic Sound 그리고 3가지 EQ Mode가 가장 눈에 띄네요.

후면에서는 사용된 부속품의 기술적인 나열이 있는데요. 작은 이어폰이지만 많은 파츠가 모여서 소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한번 더 Ultra Wide Dynamic Sound가 나오는데, 제품이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부분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제품의 하단부분입니다. 아마도 중국에서 제조하여 정식으로 수입하기 위해 한글로된 제품의 소개를 스티커로 붙인것 같은데요.

담당자분께서는 제품명이 "전지" 라고 되어있는데, 이부분이 혹시 오기가 아닌지 확인하시어 처리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심심해서 안전확인 신고 번호로 검색해보니 아래의 배터리 제품이 검색됩니다. 오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품이 강조하고 있는 Ultra Wide Dynamic Sound 스티커를 확대해서 확인해봅니다.

스피커 위/아래로 흔들리는 음파 이미지를 보니, 이건 들어보지 않아도 빵빵 때리는 소리(저음)가 분명합니다.

3EQ는 제품의 MFB 버튼(전원 버튼 및 기능 겸용)을 짧게 두번 누를때마다 바꿀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3종류지만 공통적으로 Bass가 강합니다.

개봉을하면 플라스틱 상자안에 제품이 잘 놓여져 있습니다. 가운데 종이박스에는 충전케이블과 이어폰팁 2종 그리고 제품 설명서가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제품의 넥벤드 좌측 부분에 제품명이 실크인쇄되어있네요.  손이 잘 닿거나 가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지워지거나 할 염려는 없어보입니다.

우측 부분에는 마이크 구멍이 나있습니다. 음성통화용도로도 많이들 활용하시는데 Mic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면 말이 안되죠.

측면에 MFB 버튼과 음량 조절 및 FF/RW 버튼이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쭈욱 듣는 타입이거나 화면을 보면서 음악을 변경하기 때문에 FF/RW 버튼은 동작을 안해보았습니다.

MFB 버튼은 클릭스타일이고 음량 조절 버튼은 슬라이드 스타일입니다.

설명서를 보면 제품 소개가 잘되어있습니다. 전 제품 소개보다도 구성품 확인용도로 주로 봅니다.

이어폰 실리콘팁을 대/소 2개더 챙겨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본인에게 맞는 크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 구성품 총 사진입니다. 충전케이블은 핸드폰과 공용이라서 별도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이어폰줄의 길이를 확인해봅니다. 20cm 가량됩니다. 기린이 아닌이상, 사용하는데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슈피겐의 LEGATO Arc.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살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와이프가 출퇴근 및 운동하면서 잘 사용해서 기쁨이 2배더 큽니다. 제품을 제가 직접 장시간 사용하지 못해서 상세한 설명이 부족할 수 있으나 제품의 개선 및 구매를 하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와 같이 장단점을 적어봅니다.

<장점>

1.  가성비 : 판매가 89,700원에서 할인쿠폰 적용하면 누구나 74,800원에 구매가 가능한데, 오프라인 가전판매점에서 파는 듣보잡브랜드나 중국발 Copy 제품 보다 나은 퀄리티라고 생각됩니다.(여담이지만 와이프가 사용하던 대륙의 달달이는(블루투스 이어폰애칭(애증의명칭)) 최악)

2. Sound : BASS가 강조되기는 하지만 요즘엔 기계에서도 음장을 자유자재로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Treble 을 조정한다면 끊기지 않고 원할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사용환경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청음하는 동안 끊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G5사용중입니다)

3. 디자인 : 디자인이 무난하지만 마감이 나쁘지 않아 Copy 제품처럼 튀어보이 거나 하지 않습니다.

4. 기타 :  이어폰줄이 얇아서 걸리적 거림이 없습니다. 이어폰 줄 길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름 맞춤으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MFB 버튼을 이용한 음장조절 : 음장조절은 잘되는데 변경될때마다 특별히 어떤 음장인지 구분되는 Beep 나 알림음이 없습니다.

2. 자동줄감개 : 줄감개가 이어폰을 당겼다가 놓으면 조금씩 안으로 감겨 들어가는 방식인데, 진공청소기의 전원선 빨려들어가듯이 휘리릭 들어가는게 아니라 들어갈락말락 하는 느낌입니다. 마치 와이프와 연애시절 밀당같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고장일 수 있으나 원할한 사용방법 혹은 사용하면서 차차 개선될 수 있는지 여부는 담당자분이 확인좀 요청드립니다.)

위와 같이 사용기를 마치며 이벤트를 진행해준 슈피겐과 뽐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구매를 원하시는 사용자분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궁금하신점 남겨주신다면 Comment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와이프에게 선물 할 수 있도록 이벤트에 당첨시켜주신 이벤트 담당자분에게 감사 인사드리며 읽으시는 모든 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