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휘는게 사용에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인터넷에 심각하게 휘어진 아이폰들 올라오는데
그렇게 휘는 일은 그다지 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마다 휘어짐에 대한 기준이 다릅니다
각도가 1도만 휘어져도 휜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테고,
10도쯤 휘고나서야 휜걸 인식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렇기에 휘었는데도 휜줄도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둔감한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냥 기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as센터에서는 휘어짐에 대해 둔감하지 않다는 겁니다
센터에서는 휘어진걸 자를 대고 확인합니다
뒷판에 자를 대보고 조금이라도 간격이 벌어지면 휨 판정을 해버립니다
그리고 무상리퍼는 날아갑니다
아이폰 재질상 상전 모시듯이 해도 아주 약간은 쉽게 휩니다
그런데 그걸로 무상리퍼가 날아갑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센터에서 기사가 자를 이리 대보고 저리 대보고 나서야 제 아이폰이 살짝 휘었다는걸 알았습니다
(2군데에서 확인했습니다. 그것도 리퍼 제일 잘해준다는 올레as센터)
솔직히 지금도 옆면 봐도 휜거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 아이폰은 무상리퍼 불가입니다
자신이 인지 못했다고 문제없는게 아닙니다
언제 무상리퍼가 날아갈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순간 진짜 욕나옵니다
아이폰 쓰면서 애플 찬양자가 되었었는데 센터한번 가고선 안티가 되려 하고 있습니다
ps. 노트북이 필요해져서 맥북프로를 살까 고민중인데 아이폰 as에서 저 꼴 겪고나니 진짜 고민되네요
맥북프로도 태생적인 액정코팅 벗겨짐 이슈가 있다던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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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먹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