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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을 사고 싶었는데 드럽게 구하기 힘들어서 생뚱 맞게 모토360을 재활용 해봅니다 ㅋㅋ
에어팟 아무리 구하기 힘들어도 중고스런 평화나라에서 웃돈 주고 사는 분은 없길 바랍니다 ㅋㅋ
애플 제품 초반에 구하기 힘들어도 풀리면 별거 아닙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봅시다. ^-^
(경상도에 사시면서 에어팟 정가에 넘기실 분은 조용히 쪽지를..ㅋㅋ)
갤7 엣지 쓰다가 에어팟 때문에 아이폰 7 플러스로 넘어 왔습니다.
블투 연결하는거 드럽게 귀찮아서 ㅋㅋ 근데 에어팟을 못 구하고 있습니다 ㅋㅋ
여튼 각설하고..
모토360은 예전에 지프로2를 쓸 때 구매 했었습니다.
그 때 지프로2가 너무 크니까 보조개념으로 중고스런 평화나라에서 저렴히 구입했는데
막상 사니 폰도 커서 들고 다니기 귀찮은데 시계는 더 귀찮아서 모셔 놨었습니다 ㅋㅋ
웨어러블 기기가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와치류는 말이죠.
스마트폰을 항상 들고 다니기에 사실 와치류는 only 시계로 전락하죠 ㅋㅋ
첨엔 카톡이나 문자 알림 오는게 신기한데 답장하려고 폰을 열면
내가 왜 이걸 와치로 보고 폰으로 답장하는지 딜레마에 빠지게 되죠.
내가 이러려고 스마트 와치를 샀나 자괴감도 들고 ㅋㅋ
하지만 영화도 기대하고 보면 별론데 기대 없이 보면 재밌을 때가 있듯이
스마트 와치도 모든 기대를 버리고 시계나 보자는 마음으로 차고 다니다보면
카톡 알림도 오고 운전 중에 전화수신거부도 하고 나름 그럭저럭 쓰게 됩니다 ㅋㅋ
예전엔 모토360은 아이폰에서는 아예 작동 불가거나 좀 하기 까다로웠는데
애플스토어에도 Android Wear 어플이 나오면서 그럭저럭 쓸만한 기기로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에서 쓰는 것만큼의 디테일한 면은 조금 떨어지지만 알림이나 기본적인 작동은
문제 없이 되고 있네요.
어차피 살아가면서 영원한 애플이나 영원한 구글 사랑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핸드폰을 바꿀 때마다 모든 웨어러블들을 갈아 엎기 보다
이런 정보들을 공유하고 자신의 기기에 좀 더 애정을 담아보는 방법 어떨까요?
(애플워치가 여전히 탐나기는 합니다만..)
글을 적다보니 쓸데 없이 길어 졌네요 ㅋㅋ
궁금한 것 있으면 어설프나마 답변 적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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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마폴레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