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허구연 해설위원 공익신탁 제도 통해 소년원에 티볼 세트 기증

MBC 허구연 해설위원(오른쪽)이 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찾아 공인신탁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BO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MBC 허구연 해설위원이 전국 10개 소년원에 티볼 세트를 기증했다.
허 위원은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장관실을 방문해 박범계 장관과 ‘허구연의 야구사랑 공익 신탁’ 기증식을 했다.
기탁금으로 1430만원 상당의 티볼 세트를 구매해 지난해 12월 중순 법무부 안양소년원을 비롯해 전국 10개 소년원에 전달했다.
허 위원은 “다양한 공익사업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공익신탁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소년원생들이 티볼을 통해 단체의식과 사회성을 함양해 성공적으로 사회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구연의 야구사랑 공익신탁은 야구를 통해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돕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야구인 지원을 위한 제반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2016년 개설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공익신탁이 허구연 위원의 야구 사랑을 담아낸 그릇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공익신탁을 활용해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는 데 더 많은 분이 십시일반 참여하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허구연 해설위원 공익신탁 제도 통해 소년원에 티볼 세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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