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8일 제주도에 남편과 친정엄마랑 다녀왔어요.
날씨가 계속 흐리고 비가 종종내려서 좀 아쉬웠지만 안덥게 다녔어요.

첫째날
* 10시 도착해서 렌트해서
* 앞뱅디식당 - 멜조림과 고등어구이.  멸치 통통하고 양념맛있었어요.
* 애월쪽으로 드라이브
* 망고홀릭 - 리치망고 앞에까지 갔다 주차된차많고 바람많이 부는데 밖에서 먹어야 될거 같아서 어른도 있으니 돌려서 여기로 갔네요.
                생망고랑 망고요거트 먹었어요. 그냥저냥.  길건너 앞에 풍경이 멋있었습니다.
* 숙이네보리빵 - 쑥들어간빵 진짜 맛있었어요.  올때 사오고 싶었는데 시간 모잘라서 못가서 아쉬워요.
* 곽지과물해변 - 해변이 예쁘고 노천탕도 신기
* 오설록 - 10년전에 가보고 오랜만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네요.
               녹차밭이 예전보다 많이 없어져서 별루...
               녹차롤 녹차아이스크림 냉녹차바틀에 담긴것 샀는데 녹차롤은 그냥 별루.. 아이스크림만 맛남.
               엄마가 쓴다고 녹차담긴 물병샀는데 중간마개도 없고 좀 새는거 같데요.
* 사계해수욕장 근처 - 남편이 물빠지면 보말 잡는다고 찾아갔어요.
               어촌체험장 근처였는데 물빠지고나서 갔는데 지형이 특이해서 멋있었어요.
               소라잡고 보말잡고 군소 구경하고 소소하게 잘 놀았어요.
* 돈사돈 중문점 - 1시간 달려서 먹었어요.  엄마랑 저는 돼지고기 안좋아하는데 목살 씹으니 육즙이 죽 나와서 맛있었어요. 

               직원이 구워주는대로 먹으니 편하고 가격이 비싼게 이해되더라구요.  김치찌개는 너무 셔서 별로였어요.

둘째날
*휴애리 - 동물좋아해서 흑돼지쇼도 보고 수국축제라서 갔는데 그냥 작은 테마공원..
             흑돼지쇼는 좀 징그럽고 불쌍하고. 거위는 똑똑해서 신기방기
             수국은 공원보다 길가에 더 이쁘게 많이 펴있었어요.
              그냥 이거저거 많이 있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거는 하나도 없는 느낌.
* 성미가든 - 닭샤브샤브
             작년에 남편이랑 가서 맛있게 먹어서 또 갔어요.  첨에 갔을때보다는 감동이 좀 줄었지만 배부르게 잘먹음.
* 사려니숲길을 가려했지만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안가고
  물영아리오름가서 잔디밭 주변만 돌고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 서귀포 선녀탕 - 선녀탕에서 다이빙하고 수영하는 사람들 구경했네요.

            한아저씨는 구경왔다 못참고 청바지 입은채로 다이빙하시더군요. 남편은 또 보말이랑 거북손 잡았어요. ㅡㅡ;         
* 서귀포올레시장
* 제일떡집 - 오메기떡사고 방금 만든거 하나씩먹어보고
* 우정횟집 - 꽁치김밥으로 유명한 횟집. 회도 그냥..김밥은 밥 김에싸서 꽁치구이 먹는맛.우럭튀김과 지리탕은 맛있었음.

셋째날
* 정방폭포
* 감귤박물관 - 정방폭포티켓주면 공짜라서 갔는데 감귤키우는분에게 필요할듯
                샵에서 감귤아이스크림이랑 천혜향주스 사먹었는데 대박 맛있었어요.
                지나는 길이라면 아이스크림먹고 주스먹으러 갈만함.
* 맛나식당 -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양념이 개운하니 맛있음
* 섭지코지 - 작년에 저희는 갔는데 엄마가 안가보셔서 다시감.
                비가 부슬부슬왔는데 지포박물관쪽에서 돌고래떼가 성산일출봉쪽으로 가는것 보았어요.
* 용눈이오름 - 날씨가 흐려 멀리는 안보였지만 주변 풍광이 아름다움.
* 월정리해변
* 명진전복 - 1시간전에 예약하고서 해안도로따라 월정리 갔다와서 먹었음.
                전복돌솥밥 먹었는데 나는 만족했는데 엄마는 그냥 그랬나봐요.
                전복내장으로 밥을 짓다보니 먹고나서 입안에 비린맛은 오래오래가네여.

제주도는 갈때마다 다르네요.
제주도 여행가실분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