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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팔당 갔다가 아스팔트에 왼쪽 어깨, 팔꿈치 무릎 갈아먹고 온 PM2.5 초미세 먼지입니다.
도로 턱에 걸려 낙차하고 갈아먹었는데, 별로 아프지 않아(ㅋㅋㅋㅋ -_-)
미음나루 -> 탄합 -> 양재천 -> 산본 까지 더 타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펑크도 한 번 났는데, 코스 마지막까지 한 1km 타고, 집까지(2km?) 끌바 했네요
이럴때 온 우주가 나서서 제가 자전거 타는 것을 방해하는 기운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ㅋㅋㅋㅋ
미음나루 고개 끌바 안하고 넘었다는데 매우 고무되긴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토/일/월 아주 아파서 끙끙 거렸습니다.. 토요일 집에 오기전까지는 하나도 안 아팠는데 말이죠.. ㄷㄷ)
아.. 잡설이 길었네요..
펑크난 튜브를 펑크 패치로 때우고, 지요 GF-55 PD펌프로 공기를 넣었는데,
펌프를 누를때 공기압 게이지가 가만히 있지 않고 올라갔다가 쭉 떨어지네요..
타이어 꼭지가 펌프 꼭지에 다 안들어가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 펌프 게이지가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지요 GF-55PD 펌프 쓰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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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
아무래도 잘못 꽂았나 봅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