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탄지 몇개월 안되는 초보입니다만 밑의 로드여신에 대한글을 보고 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다수결의 원칙이 정치의 근간이죠. 대통령투표도 다수결이니 말입니다.
고로 어느정도 이상의 사람들이 찬성을 해야 이슈가 되고 사회에서 고쳐지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장애자'가 '장애인'으로 바뀐 데는 일부에서 줄기차게 제기한 '놈 자(者)'에 대한 거부감이 반영된 것. 1989년 전부 개정된 '장애인 복지법'이 제정되면서 '장애자'를 대체한 '장애인'이 법적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도 장애자라는 용어에 대한 불만이 줄기차게 나오고 어느정도의 지지가 있었기에 바뀌게 되었다고 봅니다.
로드여신의 경우도 의견을 제시하려면 설문조사를 하던지 무슨 표본이 있어야 설득력이 있지 단지 내주변엔 불편해 하는사람들이 있습니다..라는 주장은 설득력있게 와닿지 않네요.
저는 로드경력이 일천하고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서 로드여신이라는 단어를 써본적이 없지만 로드여신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싫어할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제 와이프도 (자전거는 안타지만) 별상관없을것 같다는 반응이네요. 이건 단지 저희 가정의 의견일 뿐입니다. 근데 이걸가지고 로드여신이라는 용어를 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할수는 없는것이지요.
너무 본인들의 생각으로 고집을 피우기보다는 좀더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면 진짜 '논의'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네요.
그냥 뻘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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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를 따지자면 제 와이프나 제가 속해 활동하는 사회단체 내에서도 문제없다. 라는 입장이니까요. 심지어 와이프도 이 단체도 페미니즘, 여성학을 배우고 강좌까지 하고 있음에도;
통진당 시절 통진당 지지자 모임으로 이루어진 단체였으니 잘 찾아보세요.
어디까지 말씀드려야 하나 했는데 정확한 명칭까지 말씀드리기는 껄끄럽고 알려드릴 의무도 없으니 직접 오시면 모시고 가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