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 캐논데일 알루잔차를 타고 있는 묘묘바라기입니다

지난주 자전거 타다가 약간 접촉사고가 있었는데요

속도가 느린 상태에서 부딪힌거라서 몸도 별로 다치지도 않고 자전거도 겉으로 봐서는 체인만 빠지고....

그래서 별 이상 없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자전거를 타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느낌이 좀 이상했습니다(변속쪽이 이상한거 같고....)

그래서 오늘 낮에 자전거 구매했던 합정 피파샵을 갔었는데요....

"저기 자전거 사고가 있어서 그러는데 브레이크랑 변속 좀 봐주실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니

"여기 전기자전거 파는 곳이라 로드는 못봐드리는데요..."

엥??????????????뭐지.........

알고보니 보름전쯤에 일산으로 이사를 가고 그 자리에 전기자전거 파는 샵이 생겼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어쩔수 없이 동네에 제일 큰 샵인 트렉컨셉스토어에 갔습니다.

거기 직원분한테 얼마전에 사고가 나서 그러는데 이거 브레이크랑 변속같은거 확인 좀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아....사고가 나셨다고요....근데 뭐 어떻게 봐드릴까요"라고 말하면서 제 자전거를 넘겨 받았는데

"어??이거 왜이래"하면서 스템있는 쪽을 보더니.....

"이거 베어링이 깨진거 같은데요"라는 충격적인 말을 하더군요 ㅠㅠ(근데 베어링이 깨진걸 어찌안건지....소리 같은거 안나던데)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거 베어링 깨진거는 캐논데일 취급점으로 가셔야 합니다....여기서 수리하시면 이중지출이 되실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정직하게 장사한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작년에 캐논데일 컨셉스토어가 압구정에 생겼더라구요

근데 거기 사진들을 보니 규모가;;;;; 엄청 비싼게;;;; 뭔가 약간 백화점 명품관 같은 느낌이...ㅠㅠ

딱히 캐논데일 취급하는 곳 아는데도 없어서 내일 점심에 거기 한번 찾아가볼 예정인데요

혹시 거기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뭔가 분위기에 압도당한 상태라서......불친절??하면 왠지 쭈구리가 될거 같은데.....

전에 후기글 보니 강남쪽에 있는 라X 전용 매장은 직원들이 좀 불친절해서 기분 잡??쳤다라는 글들이 꽤 있긴하더라구요

옷도 좀 찢어져서 새로 구매했는데 베어링 교체라니.....ㅠㅠ

근데 정확히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템~앞바퀴쪽 라인에서 베어링이 깨졌다고 하는데 이거 수리비 많이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