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택배하나... 가 도착했습니다.
해뽐에 BOSE COMPANION2 Series II 가 뜬것을 보고, '노가다'님께 대리구매를 부탁드렸었는데,
'구매했습니다. ^^'
'배대지에도착했습니다.^^'
'배송비결제를했습니다.^^'
문제는 저 택배가 올때까지 '노가다'님께서 계좌도 안알려주시고; 전화번호도 모르고.. 제 개인정보만 드렸지
아무 정보가 제게는 없더군요; 아니; 절 뭘 믿으시고 -_-;;;
택배가 올동안 맘을 조립니다.. ' 왜 계좌를 안알려주시지.. ' 심란해집니다.. 전 나쁜짓은 하지않지만 이상하게
심란해집니다.; 가만생각하니 중고등학교시절, 숙제안해오고 선생님 눈치볼때 느낌과 비슷합니다... 아니면
성적표 기다리던 시절과 비슷합니다.. 뭔가 '했어야'했는데, 안하고; 있는 느낌;;;
그 택배가 바로 이 택배였습니다;
열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다른일 할게있었지만; 뭔가; 기다렸나봅니다;;
마침 택배수령후 2-3시간이 흘러 노가다님께 잘받으셨냐는 쪽지가 왔고 그쪽지에, 그제서야 물품대를 입금해
드릴수있었습니다. 덕분에 좋은물건 싸게 구입했습니다. 다시한번 노가다님께 감사드립니다.
개봉해봅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작군요.. a# 에서 본 BOSE COMPANION2 Series II 는 어마어마한 5배쯤 크기에 박스에 들어있었는데..
'그건 아마 몇개 세트 묶음 박스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봉과 구성품 사진입니다. 뽐뿌에서 물건구입할때 수령기/이용기쪽에서 상당한 정보를 얻었기에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만; 박스놓고 찍고, 열고 찍고, 들어내고 찍고, 더군다나 카메라는 D700.. 무겁기로
소문난 놈입니다;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미 있던, creative t40 s2와 병행하여 사용할 예정이기에, 사운드카드쪽 imput에 두 선을 저렇게 묶어줬습니다.
따로놀면 뒤로 떨어질게 뻔하기에 바꿔주기 편하게 묶어놓았습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음후기
사실 이 스피커는 예전부터 알고있었습니다. 친구집에 갔다가 들어보고, 본적이있었기에, t40 s2구입에 앞서
두 제품을 놓고 고민했었습니다.(이렇게 둘 다 사게 될줄은;;) 공간감은 굉장히 좋습니다. 해상력 또한 좋습니다.
다만,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베이스가 정말강합니다.'
드럼소리가 고막에 '탕-' '탕-' 하고 총쏘듯 와서 박힙니다. 상당히 자극적일정도로 베이스가 강합니다. cs2에는
아쉽게도 bass부분을 따로 조절할수없습니다. 상당히 자극적인소리입니다. t40 s2가 해상력이 좋고, 현악기나
조용히 들을만한 음악에 좋다면, BOSE COMPANION2 Series II 는, 댄스곡이나, 락, 힙합쪽의 음악에 적합한듯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베이스가 '탕''탕' 와서 쏘기때문에, 듣기 불편하실수도있습니다.
친구와 음악작업을 하며 화일을 주고받을때 항상 드럼쪽이 조절이 필요했는데, 아마 그친구의 스피커가 cs2였기에
레벨을 다시 만져야하는 일이 필요하지않았나? 이제야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해상력과 (굉장히 또랑또랑합니다.) , 공간감은 이 가격대에 스피커에서 보기 힘들정도로 뛰어납니다.
구매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은도움이 되길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구매에 도움을 주신 '노가다'님께 감사에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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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100-220겸용이 오지 않을까... 싶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