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론에 앞서 저는 굉장한 막귀이고 이어폰을 막 쓰는 수준입니다
단순히 디자인 이쁜걸 모으는 취미뿐이라 귀중하게 다루질 않았습니다ㅠㅠ
정확한 리뷰는 안되겠지만 몇달 길게는 1년까지
꾸준히 여러종류를 들어본 후에 개인적인 평을 올립니다
저는 일본에서 모든 이어폰을 구매하였기때문에 따로 링크는 없습니다만
제품명과 제가 구매했던 가격대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연결하여 들은 음향기기는 아이팟 -> 아이폰4s 순입니다
제일 처음에 사용하던 젠하이저 cx500 입니다
가격은 5천엔(75000원가량)입니다. 인터넷검색해보니 워낙 가품이 많은제품이라 그런가 가격대는 다양하네요..
커넥터는 L자형이고 아주 단단합니다 컨트롤톡 있습니다
이어폰과 선사이도 2중으로 덧대여져있어서 단선의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명성때문에 샀었지만 제가 쓰는 타 이어폰에 비해선 그닥 음질이 좋지않았습니다..
디자인도 별로였구요...
그리고 줄이 너무 깁니다 중간에 찝게가 있긴하지만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리고 컨트롤톡의 음량을 최대로 줄여도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맥스로 올려도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별로 장점이 없었어요 ㅠㅠ
파나소닉 rp-hje600 입니다.
가격은 개당 약4천엔(6만원가량)입니다.
색은 총 5종류가 있더군요 인터넷검색해보니 오히려 한국에 가격이 높네요 8마넌가량이라니..
꽤 맘에 드는 이어폰입니다 화이트노이즈도 없고 해상도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귀덮는 저 동그란게 너무 큽니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좀 끼고있다보면 귀가 너무 아픕니다 ㅠㅠ
저 겉에 은색과 검정색이 둘다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것같던데 생각보다 치찰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줄이 짧아서 줄줄 흘러내리는 줄 없이 간수할수 있습니다
짧다싶으면 연장선도 있으니 편하지요 기본커넥터는 일자이고 연장선커넥터는 L자입니다 튼튼합니다
단점은 컨트롤톡이 없어서 불편합니다 그리고 이어폰머리와 선사이가 불안불안합니다
가늘가늘한게 언제든 뚝하고 단선될것같습니다..ㅠㅠ
이어폰리뷰하다가 헤드셋으로 잠시 넘어왔습니다
요녀석은 오디오테크니카 ath-sj55 라는녀석이로
많은분들이 가성비갑 입문용 헤드셋이라 부르는 그녀석입니다
가격은 4천엔(6만원가량입니다)
엔화가 많이 오르고나서 가성비갑의 명성이 많이 없어졌더군요
이어폰만 듣다가 헤드셋들으면 확 다가오는 공간감.......밖에 없습니다
고음은 좀 들을만한데 중저음은 글세요 별로..
분리도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5~6만원값어치는 분명히 합니다
디자인도 고급스럽습니다만 착용샷은....ㅠㅠ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저로써는 최대한 얇은걸 산다고 샀는데도
양쪽에 팽이2개 끼고있는것같습니다 ㅠㅠ
마지막...
오디오테크니카 solid bass cks55입니다.
가격은 5천엔(75000원가량)이었는데 검색해보니 최저가 4만원초반대도있네요 흙흙 ㅠㅠ
제가 요즘 주력으로 쓰는 녀석입니다 색상은 레드로 샀구요..
디자인이 너무 이쁩니다 커넥터는 L자형이며 이어폰머리와 선사이도 아주 단단한 고무로 길게 이루어져있습니다
제껀 컨트롤톡이 없는데 55i 모델은 컨트롤톡이 있어서 편리하겠더군요 ㅠㅠ
hje600모델보다 귀막이도 작은데 디자인설계가 좋은지 외부와의 차단이 훨씬 잘되어있고
가장 좋은점은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귀가 전혀 아프질 않습니다.
물론 완벽한 차단덕분에 이어폰줄 걸리는소리는 작살나게 잘들립니다-_- 어쩔수없죠 이건;
치찰음 전혀없고 해상도.분리도가 굉장히 좋습니다 저가용이어폰으로 못잡아주는 소리 다 구분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진윗부분에 있는 저 중간에 저거 고무.. 이름을 모르겠네요 저게 참편합니다
hje600모델에는 기본적으로 달려있습니다만 cks55 모델에는 저게 없습니다
그래서 집에 굴러다니는 hje300모델에 있던 고무를 칼로 잘라서 요녀석에게 순간접착제로 다시 붙여주었습니다
저게 왜 편하냐면 이어폰줄이 덜렁거리지않습니다 운동할때 아주아주 강추합니다 굳이 귀걸이형이나 목뒤로하는 밴드형 필요없더군요
무슨말인지 이해안가시는분을 위한 부끄럼샷
ps. 디자인 갑을 달리는 닥터드레 파워비츠 사고싶은데 너무 비싸요 ㅠㅠ
ps2. 글이 너무 길어서 분명히 스크롤 내린분들 계시겠네요 흙흙 ㅠㅠ
ps3. 사실 더 올리고 싶었는데 일본에서 사고 제품 박스까지 다 버린것들 투성이라 이름을 몰라서 리뷰못올린게 많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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