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코 있는 안장만 사용하다. 처음 코 없는 안장을 끼워보니 뭔가 조금 허전한 느낌이다..ㅋㅋㅋ
안장을 바꾸고 한번 타보았는데 기존의 안장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었다.
전립선에 전혀 닫지않아 남녀노소 편하게 자전거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에 날씨가 추워서 아직 많은 시간을 타본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안장과 비교를 해보니 몇몇 장단점이 보였다.
우선 장점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첫째로 경량!
자전거에서 경량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 매우 많다. 본인도 기존의 안장도 나름 괜찮은 것이라 250이하정도 이다. 하지만 이 오토리 안장은 99g이다...카본 안장들이 일반적으로 80~100그람대를 형성하고 최소 15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는데 이는 정말 저렴하게 경량화를 할수 있다.
둘째로 푹신함!
어떤분은 딱딱하다고 했는데, 푹신한 편이다. 고가의 안장들은 거의 대부분 딱딱하다. 그에 비해 엄청 푹신하다.
셋째로 설치의 간편함!
카본안장은 각각의 토크값이 존재해서 일반인이 설치하기 어려운데, 이는 편하게 설치 할 수 있다.
이제 단점에 대해 말해보려한다.
첫째 견고해 보이지 않는다.
판매자는 여러 테스트를 거쳐서 견고하다고 한다. 나도 당연히 견고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구매자가 실질적으로 느끼기엔 전혀 견고해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판매자가 단순히 견고하다 주장하는 것 보다 구매자가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견고해 보이도록 만드는게 중요해 보인다.
둘째 빠른 속도를 낼때 엉덩이를 잘 받치지 못하는 느낌이 간혹 든다.
빠른 속도를 내다보면 엉덩이는 살짝 움직이기 마련이다. 코가 없는 탓도 있겠지만 앞으로 다소 많이 기울어서 그런지 자꾸 미끌어 진다는 느낌이 약간씩 든다.
총평을 하자면, 이 안장은 전립선에 전혀 자극을 주지 않아 남녀노소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한다. 또한 99g정도로 매우 가벼워서 경량을 원하는 구매자들에게도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미완성이란 느낌이 든다. 미완성이란 생각이 드는 가장 큰 이유는 견고해 보이지 않아 완성도가 떨어져 보인다. 튼튼함은 꼭 수치가 결정해주지 않는다. 구매자가 "오 정말 튼튼해 보이네" 라고 느껴야 튼튼한 제품이다. 아무리 튼튼하다고 말을 해도 구매자가 튼튼하다 느끼지 못한다면, 구매자는 자전거를 타는 내내 불안감을 느낄 것이다.
그래도, 판매자분이 구매평에 남긴 글을 보고 바로바로 제품에 적용하는 태도 만큼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조만간 더 보완된 제품으로 나올 거라 믿고 있다. 그때는 한번 사서 타보고 싶다.^^
사진을 5개 이상 올릴줄 몰라서..ㅠㅠ
자세한 체험단 리뷰는 아래서 확인해주세요~!!!
http://blog.naver.com/kimquizquiz/20152799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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