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 하루가 다르게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은 저사양에 설치없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웹게임이 있습니다.
처음 웹게임이 출시되었을 때만 해도 2D 그래픽의 간단한 플레이 정도였는데 지금 소개해드릴 삼초온라인 게임만 해도 풀 3D 플레이 웹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진짜 설치 안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퀄리티 있는 게임스토리가 이어지는데요. 제가 요즘 푹 빠진 게임입니다.
왜 티슈가 푹 빠질 수 밖에 없는 게임이 되어 버렸는지 처음 이야기 부터 최근의 이야기 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삼초온라인을 시작하면 일반 웹게임에서 보는 것과 다른 풀3D 화면으로 시작하게됩니다.
물론 최근에 출시된 고사양의 풀3D 게임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크게 뒤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이 설치형이 아닌 웹게임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놀랄 수준 인 셈이죠.
삼초온라인은 튜토리얼로 전체 게임흐름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독특한 것은 자동사냥이 지원된다는 것인데, 오른쪽 하단에 전투 와 보조를 동시에 활성화 시켜 두기만 하면
일정 지역 내를 무한 반복 돌아다니며 사냥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정 체력 이하로 떨어지면 기력을 회복하는 약도 스스로 먹습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다른 자동사냥 게임과는 다른 점이 자동사냥을 켜놓고 잠을 자기엔 뭔가 불안한 구석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자동사냥을 켜놓고 다른일을 보는 사이에 죽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요. 원인이 알고보니 필살기에 있더라구요
죽음의 그물이라는 필살기를 사용하면 주위에 있는 여러몹을 동시에 타격하는데 그 몹들이 다 죽는게 아니라 살아서 달려오니 다굴맞고 사망 ㅠㅠ
던전도 처음에 입맛만 살짝 보여줍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삼초온라인을 우습게 보게 됩니다.
뭐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게임이 다 있어? 이런생각을 하면서 플레이하다보면 어느새 30레벨...
2시간정도 지나면 누구나 달성할 수 있는 레벨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더니 45이후부터 레벨업이 더뎌집니다.
이제 진정한 플레이가 시작되는 셈이죠.
초반 튜토리얼을 통해 기본 아이템은 물론 펫 까지 획득하게 되는데 초반에 받는 펫은 쿵푸팬더 입니다.
물론 펫이 착용하는 아이템도 있었는데 그걸 안게 제 렙이 48이 되어서였습니다. ㅠㅠ 어쩐지 펫이 너무 약하다 싶었던거죠 ㅠㅠㅠㅠ
다른 분들은 초반부터 아이템을 적용시켜서 잘 데리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펫도 일반훈련시키면 레벨업 되니까요 죽게 놔두지 마세요. 친밀도가 떨어집니다.
던전도 있는데 그냥 단순하게 통과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통과시간에 따라 등급이 나뉩니다.
즉, 등급에 따라 통과해서 받는 보상이 달라지게 되는데, SS등급이 제일 높습니다.
사냥으로 얻는 경험치는 적다.
하지만 사냥으로 레벨업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사냥으로 얻는 경험치는 퀘스트를 통해 얻는 경험치에 비해 매우 부족한 것이 삼초온라인의 단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사냥을 지원하는 만큼 자동사냥을 켜놓고 일정 경험치 이상을 습득해 레벨업을 하는 것이 우리나라 게임 유저들의 선호하는 형태인데,
삼초온라인은 엄청나게 많은 퀘스트를 통해 경험치와 보상을 받아 레벨업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사냥을 통해 레벨업을 하지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삼초온라인은 콤보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콤보가 누적될 수록 데미지가 증가하거나 다른 게이지가 상승하는 그런 것은 없지만
경험치 획득률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딱 세명 정도가 파티를 맺어 한 자리에서 자동사냥을 눌러놓고 함께 사냥을 하는 겁니다.
그럼 한사람이 사냥하는 것보다 콤보 누적이 세배가 빠를테고 콤보가 쌓이면서 경험치 획득률이 계속 쌓입니다.
제가 750콤보까지 해봤는데 60% 정도 추가 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아마 잘만 하면 그 이상 충분히 쌓으리라 생각합니다.
삼초온라인 레벨업은 사냥과 퀘스트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 접속을 종료한 이후부터 시간을 계산해 재접속 했을 때까지 시간에 비례한 경험치를 휴식경험치로 받기도 합니다.
여기서 캐쉬 아이템인 금화를 사용하게 되면 2배의 경험치와 진기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템에서도 100% 경험치 상승 기능이 있지만 일주일에 5시간 정도를 2배 혹은 3배 획득 가능한 경험치를 줍니다.
제가 최고 높이 올려본 것이 560%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가방 공간은 절대 부족.
창고와 상점을 자주 이용해서 가방을 가볍게 만들어 주자.
퀘스트추적이라던지 자동사냥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삼초온라인에 또 다른 특징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삼초온라인에는 자동사냥 시스템 말고도 장비 흡수 기능이 있습니다.
장비 강화를 클릭하면 장비강화 메뉴에서 장비 흡수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는데요.
기존 장비의 강화레벨을 그대로 새 장비에 흡수시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즉, 새로운 장비를 구입해서 처음부터 업그레이드를 재시작 할 필요가 없는 셈이죠. 물론 흡수된 아이템은 사라집니다만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명망 시스템과 진기를 통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준다.
명망과 진기를 얻는 것은 퀘스트를 비롯한 미션을 통해서 얻게되는데 그 양이 매우 적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해야될 만큼 적지만 그만큼 효과도 충분하기 때문에 열심히 모아서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겠죠? ㅎㅎ
삼초온라인을 하시면서 레벨업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냥을 할 때 장비 강화도 중요하지만 무공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진기를 통해 무공을 어느정도 업그레이드 시켰냐에 따라 사냥하는 속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가끔 어떤 분은 던전을 너무나도 쉽게 완료하고 나오는데 어떤분은 정예몹 몇마리도 못잡고 포기하십니다.
장비의 차이도 있겠지만 무공의 차이라고 확신합니다.
진기를 쌓아두지 마시고 등급상승과 수련을 통해 빠른 레벨업을 강추드리겠습니다.
처음 제대로 만나느 취홍루 던전은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던전에서 나오는 아이템들을 모아야 장비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 이상 꼬박꼬박 다녀와야합니다. 장비를 쉽게 모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도 하니까요
지금 현재 저의 레벨은 50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재접속을 하면 이렇게 오프경험치가 누적되어 사냥하는 속도보다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 물론 2배수익을 통해 얻는 경험치 수치이기는 하지만 손쉽게 얻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물론 게임을 진행했다면 더 많은 경험치를 얻었을 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피치 못해 접속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계속 플레이 한 유저와의 갭을 크지 않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진기의 활용 두번째는 온 몸의 맥을 뚫어주는 기능입니다. 처음 임맥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지금 저는 충맥의 상곡까지 맥을 관통시켜줬습니다.
작다면 작은 수치이지만 이런 것들이 모여 전체 캐릭터의 전투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절대 우습게 볼 문제는 아닙니다.
만사형통 기능은 하루에 1번 10번까지 할 수 있지만 보상은 시원찮아...
그렇지만 가끔 뜨는 금화 보상은 웃음짓게 만들어 줍니다. 저도 금화 한번 걸려봤는데 꽤 많이 줘서 놀랬었네요 ㅎㅎ
제가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들과 무기 장비강화...
레벨 50만들자마자 착용해서 강화시켰는데 보시는 것과 같이 은화의 부족으로 많이 업그레이드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장비강화가 누적될 수록 실패확률도 높기 때문에 은화가 그냥 줄줄 새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도 최근에 해 본 웹게임 중에서는 가장 방대하고 많은 퀘스트, 그리고 자동사냥이 긴장감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던 게임이 삼초온라인 이었습니다.
설치없이 즐기는 웹게임 중에서 가장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아직 해보지 않으신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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