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레노버의 e130 3358 A13 을 4달 정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친형이 유학가게 되어 레노버의 월드 워런티 때문에 넘겨주게 되었네요.
결국, 저는 또 필요로 하게 되었기에 새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매시 가장 고민되었던 모델이 삼보 NXI-K7000 이었습니다.
아이비브릿지로 넘어가면서 CPU가 교체되어 그래픽은 같지만, CPU가 급 상승하여 상당한 능력을 보여주더라는...
금액은 42만원이더라구요. 그렇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었지만, 13.3인치는 서브로 쓰기에 큰 액정이었고,
내장 배터리는 안습이었죠. 배터리 오래 쓰기를 원하는 저에게 크리였죠.

결국 e130 a13 과 사양이 거의 비슷한 ao756 으로 결정...!!
셀러론과 펜티엄의 차이가 없다는 결론으로, 저렴한 셀러론으로 가기로 했네요.

물론, none OS 를 택했구요. 33.8 에 추가램 2GB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인터파크에서 모바일로 주문시 5%? 할인받아 33.4 에 구매하였습니다.

색상은 4가지 모두 나쁘지 않아서 구매하고 나서도 심히 갈등을 했습니다.
블루 -> 레드......결국 실버로 결정.!!!

결제하고 다음날 택배로 받았습니다.

박스는 이중박스로 왔구요. 재포장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저렇게 구성품이 있구요. 동봉CD 1장이 있는데 드라이버CD 가 아니었더라는..ㅠㅠ

윗부분은 광택입니다. 광택이 아닐까봐 심히 걱정했는데 저 부분은 광택이라 깔끔하네요.

파우치는 좀 큰 수준입니다.

ao756 의 경우 파우치는.... 2~3천원대의 파우치는 11.6인치용으로 사시면 딱 맞습니다.
전용 파우치의 경우에는 여유롭구요. e130 모델 넣으니 딱!맞다는...

e130 의 경우 두께 때문에 파우치는 12.1인치용으로 사셔야 됩니다.ㅠ





USB 3.0 은 지원 불가구요. 그외에 있을건 다 있습니다. 전면부에 카드 리더기 있구요.

HDD점검, 포트 점검 다 했구요, 양품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보시다시피 액정이 글레어 입니다.ㅠ e130은 논글레어 인데, 같은 모델의 액정을 쓰는데

글레어 / 논 글레어 차이가 있네요.ㅠㅠ 



배터리는 3셀 치고 나쁘지 않네요.

키보드의 높이 입니다. 좀 낮은 편..ㅠㅠ

제 후기는 e130 사용기를 바탕으로 ao756 를 평가하겠습니다.

CPU : 펜티엄987 과 셀러론887 의 차이는 진짜 없었습니다. 동일 클럭이구요. 체감 속도도 같습니다.

발열 : 본체가 좀 얇아서 그런지 발열은 e130 에 비해 좀 더 느껴집니다. 하지만, e130은 펜을 계속 돌리는 방식이라
          소음이 좀 느껴지는 반면, ao756 은 한번씩 돌리기에 발열이 조금 느껴지지 조용합니다.

무게감/부피 : ao756 이 조금 가볍습니다. 배터리 제외하면 e130이 좀 가볍구요. 부피는 확실히 ao756 이 작습니다.
   
액정 : 둘 다 같은 액정을 씁니다. 일반유저들이 쓰기에 무난하구요. 싼 액정이라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
          삼성 쓰다가 이거로 넘어와도 별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글레어라 좀 그렇네요.ㅠ

통신환경 : ao756 이 브로드컴/아테로스 뽑기운이 좀 있지만, 다행히 아테로스 걸렸습니다.

                브도르컴은 e130 에서 사용했었는데요. 저질입니다. 제가 알기론 요즘 무선칩이 하나의 카드에 다 있는걸로 압니다.
                e130 의 경우, 와이파이로 다운로드시 속도가 좀 높아지면, 블루투스가 뚝뚝 끊깁니다.
                블루투스 마우스, 블루투스 음악 할 시에 끊긴다는 점....

                하지만 아테로스의 경우에는 그런현상이 없네요. 최고속도에 달해도 블루투스에는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배터리 : 3셀과 6셀의 차이니깐요. 용량은 2900mah, 5200mah(?) 인걸로 압니다.
            사용시간은 아직 제대로 모르겠지만, 윈도우 표기시간으로 본다면 4시간, 7시간 정도 되네요.

키 감 : 우와.....저질입니다. 키보드가 얇아서 그런지 내가 누른건지 안 누른건지를 모르겠네요;ㅎ
            그 정도는 아니구요.ㅎ.ㅎ 좀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왼쪽 Ctrl 과 백스페이스키가 약간 딱각 대네요.
            불량판정 받고 교품할려니 귀찮기도 하고 잘 안 누르는 버튼이라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인식안되고 그런건 없으니깐요^^

HDD : 저질의 7mm 히다치 하드입니다. ㅠㅠ e130 은 웬디 7mm 하드인데요. 둘 다 동작소음은 비슷하구요.
          하지만, 히다치는 딱깍 거리는게 몇번 있더라구요. 윈도우 설치중에는 계속 그러던데, 윈도우 설치하고 나니 안 그러네요.
          웬디의 경우 딸각 거리는 증상은 없구요. 하드를 일정시간 사용안 하면 자동으로 스핀을 멈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설정이 불가능해서 좋고 나쁨은 호불호가 있지요. 하지만, 히다치 하드가 수명이 짧은건 사실입니다.
          한, 2년 쓰니... 모터가 죽더라구요.

스피커 : 다들 스피커 못 쓰겟다고 하시던데, e130 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나쁘진 않았습니다.

터치패드 : 좋습니다. 몇몇분들이 별로라고 하던데 저는 잘 작동하고 인식도 잘 되고 괜찮았습니다.

어댑터 및 충전 능력 : 어댑터가 참 편하게 나왔습니다. w500 쓸때도 이 어댑터였는데요. 접지가 안되는 단점이 있지만

                                보통 노트북 어댑터 들고 다니기 불편했는데 요건 좋네요. 하지만, 암페어 출력이 낮은 편이라
                                사용하면서 충전을 요구한다면, 배터리 충전속도는 느리답니다.ㅠ

운영체제 설치 후 드라이버 설치까지...... 드라이버가 정말 저질입니다. 사용자가 알아서 다운받아 알아서 골라서 알아서 설치해야 합니다.

                                                            같은 모델임에도 다른 부품을 쓰는 경우가 있다보니.ㅠㅠ 깔고 지우고 깔고 지우고....ㅠ

# 레노버를 사용하고 난 후, ao756 사용 후의 느낀 점..........


확실히 레노버 제품이 좋습니다. 가성비를 본다면 당연지사 ao756 을 선택하지요. e130 a13 의 경우 50만원 정도이고
지금은 단종되었죠;

레노버는 여러 부가기능을 제공합니다.

1. 기본적인 키보드 생활방수.
2. 배터리 충/방전 % 임의 설정가능. ( 배터리 수명 연장 )
3. 배터리 충전횟수 기록. ( 배터리 자체에 기록을 합니다. 중고로 파실때 배터리 관리 잘했다고 사기 치기 어려움)
4. 움직임 감지시 HDD 스핀 정지.
5. m-SATA 슬롯 제공.
6. usb3.0 2포트 제공.
7. 지방 위탁 A/S 제공. - 정말 편했습니다. 친절하구요. 처리능력 및 시간도 만족합니다. 일요일에도 처리를 해줬습니다.ㅠ
8. 편리한 드라이버 설치. 드라이버CD 는 기본제공이구요.
    외장ODD 가 없을시, 인터넷에서 해당 모델의 랜선이나 와이파이만 받아서 설치하시고
    레노버 시스템 업데이트 프로그램 설치 후 실행하면 자기가 혼자서 드라이버 및 기본 프로그램 다 설치합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레노버를 택했던 이유였죠.

ao756 의 장점....

1. 깔끔하고 얇다.
2. 터치패드가 넓은 편이라서 쓰기 좋다.
3. 충전어댑터가 상당히 편하고 가볍다.
4. 아테로스 꺼를 사용하여 통신환경이 괜찮았다.

아직은 ao756 을 더 써봐야 장점들을 알겠지만,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집에서도 왜 이렇게 싸냐고 하시네요^^;

레노버의 빨콩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ㅎㅎ 그래도 이미 보냈으니, 레노버 블루투스 마우스나 마저 써야겠어요.ㅎ

정말 가성비 갑인듯 합니다.

e130 은 제가 지금 가지고 있지 않아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ㅎ

기타 ao756 이나 e130 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달아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