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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다른 분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아 자작 NAS 구성기를 올려 봅니다. 필자는 예전 4베이 상용 NAS 박스를 사용해보다 기능추가에 제한을 느끼고, 용량을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어서 간단히 홈 서버를 구성하여 NAS를 만들어 약 3년간 사용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구성기를 정리해보고, 비슷한 시도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다음은 제가 조립한 30TB NAS 서버에 대한 정보와 사진입니다.
NAS 1번 - 30TB
1. Case : ED420H55 4U 서버 케이스, 핫스왑 드라이브 20개, MiniSAS 커넥터 2. 메인 보드 : Gigabyte B75M-D3H 3. CPU : Intel G630T 35W 저전력 CPU 4. 메모리 : DDR3 4G 5. SATA 콘트롤러 : Supermicro AOC-SAS2LP-MV8 8-Port SAS/SATA Card * 2개 (SATA3 하드 8대 지원) 6. HDD : 각종 하드 20개, OS용 Intel SSD
NAS 2번 - 16TB
1. Case : ED424H48 4U 서버 케이스, 핫스왑 드라이브 24개, MiniSAS 커넥터 2. 메인 보드 : Gigabyte H77M-D3H 3. CPU : Intel G630T 65W CPU 4. 메모리 : DDR3 8G 5. SATA 콘트롤러 : Supermicro AOC-SAS2LP-MV8 8-Port SAS/SATA Card * 2개 (SATA3 하드 8대 지원) 6. HDD : 각종 하드 9개, OS용 OCZ SSD
1. 2010년 초기 구성시에는 Windows Home Server를 이용하였습니다. Home Server는 HP의 마이크로 서버에 들어가는 주 OS 였는데, 이것은 윈도우 2003 R2에 기반한 소호용 제품입니다. Home Server는 JBOD 기반의 서버로 여러개의 HDD를 단순히 1개의 논리적 드라이브로 보여주므로 네트워크 공유시 대용량의 드라이브로 연결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파일 공유, 자동 백업, 원격 접속 등도 주요 기능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Raid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백업 등에는 제한이 있었지만, 가정용으로 쓰기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중요한 가족 사진 등은 duplication 기능이 있어 2중으로 보관할 수 있었고, HDD에 문제 발생시 HDD 제거 후 교체 기능도 가능하였습니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32비트 OS 였기 때문에 3T 이상의 HDD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것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품을 단종시켜서 다른 플랫폼으로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64비트 윈도우로 변경하였습니다.
2. 다음에는 FreeNAS 등 ZFS 기반의 리눅스 플랫폼으로 변경을 해보고 싶었으나 기존 자료들을 다시 백업받고 다시 새 NAS에 옮겨 담는데 동일한 용량의 HDD가 필요해서 그냥 포기하고, Home Server를 Windows Server로 변경하였습니다. 이 경우도 기존 Home Server 에 있는 HDD를 하나 제거하고 그것을 다시 윈도우 스토리지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최소 1주일 이상의 작업이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최근 윈도우 서버에서 제공하는 스토리지 기능이 HDD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체/백업하는 솔루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것도 좀 난감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문제가 없어서 쓰지만 나중에 문제 발생하면 머리가 무척아파질 것 같아 난감하네요.
3. 그래서 일단은 NAS 서버를 하나 더 마련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윈도우 플랫폼이지만 RAID를 지원하는 FlexRaid 라는 솔루션으로 정착하였습니다. 이것은 유료 소프트웨어이며, 해외에서 대용량 NAS 로 어느 정도 검증된 솔루션이더군요. 장점은 기존 HDD 내의 자료를 지우거나 옮겨담을 필요없이 그대로 하나의 드라이브로 Raid화 할 수 있고, HDD 고장이나 교체 등에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몇번 HDD를 제거하고 고용량으로 교체한 적도 있는데 자료 날라갈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서버에서 HDD를 분리해도 자료가 NTFS로 그대로 보이구요. 별도로 Parity 용 HDD도 있어 파일이 유실되어도 복구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3번으로 구축한 서버를 주로 쓰고, 윈도우 스토리지로 된 놈은 만약 문제시 3번 서버로 자료를 다 넘겨 FlexRaid로 정착할 예정입니다. 보통의 경우 Samba와 NFS 를 이용하여 네트워크 공유를 하고, DLNA를 사용하고 싶을 땐 Mezzmo 서버(유료)를 사용해 미디어 플레이어나 스마트기기에서 사용 중입니다.
일단 자작 NAS는 HDD 수량이 많으므로 전력 소모가 많을 것으로 판단해, 무조건 저전력 HDD를 사용하고, CPU도 고성능이 필요없으므로, 저전력 CPU 사용, 머더보드의 경우는 SATA 콘트롤러를 여러개 장착할 수 있어야 하므로, 4배속 이상의 PCI Express 포트가 2개 이상있는 보드를 선택하였습니다.
OS 부팅의 경우 적은 용량의 SSD로 충분하므로 각각 60G, 120G의 SSD를 사용하여 부팅 초기화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저전력 HDD는 WD의 Green과 Red가 주로 많이 쓰였고, SATA 콘트롤러는 SuperMicro 사의 SAS/SATA 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케이스는 최대한 많은 HDD를 손쉽게 탈착할 수 있는 랙마운트형 케이스를 사용하였습니다. 확장성이 용이하고, 공기 순환도 잘되어 한 여름에도 문제없이 버텨주었습니다. 소음은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방안에 둘 수 없어 배란다에 설치했으며, 모니터 없이 기가비트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어차피 마이크로 서버라고 해도 HDD의 발열을 처리하기 위해 팬을 고속으로 돌려야 하고, 작은 NAS 장비에는 큰 팬을 장착할 수 없어 작은 팬을 빨리돌려야 하기 때문에 크건 작건 모든 NAS는 소음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외모는 위압감을 주지만, 확장성이 편해서 랙마운트 케이스 적용.
서버 선 정리는 실력도 없고, 게을러서 제대로 하지 못했네요. 사진이 이쁘지 않네요 -_-;
Wake On LAN 의 경우 iPhone 의 PowerMan을 이용해서 한번에 켜고 끄고 있고.. 원격 접속은 그냥 윈도우 원격 데스크탑을 이용합니다. 동영상 감상은 MED800X3D 라는 최근 출시된 플레이어로 감상 중으로 대용량 영상 재생도 문제가 없네요..
이상 간단히 NAS 자작기 올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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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sho93
![[* 비회원 *]](http://cdn2.ppomppu1.co.kr/zboard/nickcon/129822.gif?v=20240705)
울트라샤픈
비공개토렌트라도 돌리시나요??
보통 동영상 같은 경우 블루레이를 구입하여 백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