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에서 출시한 Ultra Slim Portable 외장하드 사용기입니다.
이 사용기는 한양대학교 씨게이트 외장하드 체험단 활동입니다.
HDD는 구동계를 내장한 저장장치로써, PC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 중의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보다 빠른 저장속도를 갖는 SSD등의 제품도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저장 용량과 안정성의 측면에서 아직까지는 HDD가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컴퓨팅 환경에서는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고용량의 데이터가 보다 자주 사용됩니다.
용량이 작은 문서의 경우 USB메모리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겠지만,
고용량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이동하거나 보관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외장하드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제 취미인 사진 촬영을 예로 들자면
과거 600만 화소 DSLR시절, 비압축 사진 파일의 용량이 1장에 6mb 가량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50mb에 육박하는 고용량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저 역시 보조 저장장치로 외장하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닿아 씨게이트의 외장하드 체험단에 선정되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동사의 백업플러스 외장하드와의 비교 사용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체험용 외장하드는 이렇게 배송왔습니다.
내부에는 외장하드의 리테일 박스와 서비스로 제공되는 캐링 케이스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이름이 울트라 슬림이지만,
실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패키지 겉면에 적힌대로 그냥 슬림 휴대용 드라이브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백업플러스의 구성품입니다. 역시 리테일 박스와 캐링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슬림과의 차이점이라면 박스와 케이스의 크기가 조금 더 크다는 것입니다.
뒷면에는 간단한 안내가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적혀있습니다.
슬림과 백업플러스 두 모델 다 동일합니다.
박스를 열면 본체와 설명서 및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본체를 꺼내면 데이터 전송 케이블이 있습니다.
USB 3.0 및 하위 호환이 가능한 케이블이며, USB 3.0 microB 규격입니다.
과거 외장하드들과는 달리 추가 전원 케이블이 없습니다.
본체의 뒷면에는 시리얼 넘버와 각종 규격이 적혀있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백업플러스 역시 슬림과 같은 구성, 같은 포장입니다.
다만 크기만 그대로 늘어났다고 보면 딱 맞습니다.
스펙 상 백업플러스와 슬림의 규격은 각각
123.4 x 81.1 x 14.5 mm
113.5 x 76 x 9.6 mm
입니다. 그러나 크기는 부피로 느껴지기 때문인지 실제로는 상당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두께 비교입니다.
전체적인 크기 비교입니다.
캐링 케이스의 내부 구조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백업플러스의 캐링 케이스가 보다 견고한 느낌을 줍니다.
씨게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백업플러스의 무게는 224g입니다.
그러나 실제 측정한 결과, 무게는 약 173g으로 보다 가벼웠습니다.
무게를 더 무겁게 기재했을리가 없다는 생각에 224g의 근거를 찾아보려 시도해봤습니다.
데이터 케이블과 함께라면 약 196g입니다.
역시 224g에는 미치지 못하는 무게입니다.
캐링 케이스의 무게는 약 89g으로 오히려 케이스를 포함하면 224g을 초과하게 됩니다.
결국 구성품으로 224g을 맞추려는 시도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리뷰를 쓰는 시점에서야 든 생각인데, 리테일 박스의 무게가 224g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슬림의 무게는 이름대로 백업플러스보다 슬림합니다.
약 125g으로, 이것 역시 제조사에서 밝힌 150g에 한참 못 미치는 무게입니다.
데이터 케이블을 코함하면 약 149g...
유레카! 슬림은 무게를 이렇게 쟀던 모양입니다.
.....솔직히 무게는 제가 가지고 있는 저울이 제대로 계측을 못 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 슬림과 백업플러스의 외관 비교를 해봤습니다.
리뷰는 다음 성능편으로 이어집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