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와 나스닥 지수의 급등!! 베어마캣 랠리?! vs 새로운 상승추세의 시작?!!..

즐거운 오전입니다.^^

오늘 새벽 FOMC가 있었는데요. 다행히 무사히 끝난듯 합니다.

나스닥지수는 +1.6%에 가까운 강한!상승세를 보여줬고요. 채권시장의 금리 역시 강하게!밀려내려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듯 합니다.

우선 결과는 나왔으니.. 제 개인적으로 예상했던것에 대한 말씀을 잠깐.. 직설적으로! 드려보겠습니다. (건너뛰셔도 좋습니다.^^)

FOMC이전 화요일 시장인데요. 월요일 나스닥지수가 +1%가까운 상승을 보여줬지만 장 중 큰 변동성을 보여줬던것 같아요.

그래서 수요일날 나스닥지수가 내리면서 마감할것 같다..라는 예상을 갖고있었는데, 선물시장에서 -0.6%가량, 시장이 개장한 이후 -0.66%가량 내리더니 이내 시장을 강하게 위로 밀어올리며.. +0.3%정도의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죠. 예상치 못한 흐름에.. 상황이 좋아지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고요.(네..완전 틀린겁니다.^^)

그리고나서 어제 새벽 FOMC가 있었는데요. FOMC이전엔 +0.7%정도 오르며 시장의 분위기가 꽤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파월의장께선 미 연준 카슈카리 총재같은.. 매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하니까요. +0.7%정도 오르던 나스닥지수가.. 파월의장의 발언으로 출렁인 이후.. 강보합정도로 끝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데이터에 의존한다는 미 연준의 워딩(?)에 따라 앞으로 나올 실적발표, 고용지표등에 의해 주가지수가 반응할거고, 내리든 오르든 결국 11월중엔 주가가 크게 반등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 까지는(?) 가지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왠걸.. 완전히 틀려버린거죠..ㅎㅎ 아시다시피.. 어제 FOMC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었고요. 갖고있던 예상보다.. 시장이 훨씬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듯 합니다. 어쨌든 다시한번 드는 생각은 주가지수..함부로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고요..

보시는 선배님들께선 정보전달자 이녀석..(?) 맨날 틀리는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봐주시는게 더 합당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더랍니다.^^ 아무튼 제가 또 이렇게 설레발(?)치면 시장 안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어떤 이야기 있었는지 빨리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최고의 페드와쳐(?)라고 불리우시는 오건영 팀장님의 에세이가 올라왔는데요.

내용을 보시면 첫문단에 미 연준 성명서에 '금융사이드를 고려해야 한다' 즉, 10년짜리 국채금리 상승에 부담을 느낀다는 부분이 눈에 띄고요.

두번째문단엔 연준 긴축의지뿐 아니라 다른 의도를 반영하면서 금리가 올랐고, 성장이 강하면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함을 시사했다는 내용이 보이네요.

보시듯 ISM제조업지표 둔화, 고용구인 졸트보고서 예상 하회.. ADP고용지표 둔화..

즉,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으로 발표된거죠. 따라서 시장참가자들은 에이~ 성장 약하네~ 추가적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거란 점을 주시했다는 거고요.

또 국채를 발행하는데 장기채보다 단기채 발행 비중을 늘리니.. 장기채권의 공급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이고, 공급의 감소는 가격의 상승을 의미하니까 금리가 내려간 거겠죠.

10년짜리 국채금리가 높아졌고 금융시장의 긴축적 여건이 미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는 점에 시장이 환호했더란 겁니다.

다시 정리하면 

1. 경제 좋으면 추가금리인상 할거야＞경제지표 bad＞연준 금리인상 안하겠네~

2. 금융여건이 연준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어＞10년짜리 국채금리 높음＞금리인상 안한다는 신호네~

3. 장기국채 발행량 줄어드네＞국채금리 하락

이렇게 3가지 이슈가 만나 시장이 파티를 열었다!는 겁니다.

그 이후 내용을 보시면요.

피벗기대가 강하게! 생겨났고, 내년 6월 금리인하(오타가 있네요)가 시작되어 내년 말까지 75bp.. 100bp까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죠.

하지만 금융여건이 연준 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금융여건을 완화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그 결과로 인해 자산가격 상승, 약달러같은 인플레이션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연준의 고민이 깊어지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모든것을 통제하는건 연준으로서도 어렵지 않겠는가..라는 말씀을 전달해 주시고 계십니다. 

마지막 문단에 보시면 '그로인해 물가가 다시 튄다면 연준은 어쩌면 인플레이션 고착화라는 '괴물'과 만나게 될 수 있는데요..' (아니 이렇게 주가가 좋은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도.. 팀장님께선 다소 비관적인(?) 말씀을 전해주시는데요..)

'연준은 상당히 좁은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는 듯 하다..' 

어쨌든 굿럭이다..라는 마무리까지요.

뭔가 석연치 않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ㅠㅠ

네.. 그래서 글의 제목이

베어마캣 랠리 vs 새로운 상승추세.. 인데요. 아마 매크로를 잘 보시는 선배님들은.. 전자쪽의 가능성. 11월 금융시장 안정 이후 다시 뭔가의 충격이 생겨나는.. 그런 쪽을 바라보고 계시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당장이 중요하지.. 그런 먼 일은 별로 중요하지 않나요?(그런가요?) 그래서 단기적인 말씀을 잠깐 드려봅니다.

No.7손t께선 3,900에서의 매수를 말씀해 주셨으나 S&P500지수가 벌써 4,230까지 올라왔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올라왔고요..

어떤 선배님께선 4,100후반~4,200선까지 주가가 내려간다면 다시 매수를 고민한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단기 과매수 국면이 잠깐 해소된 이후.. 11월의 랠리가 이어질 수도 있는거겠죠. (물론 모르는겁니다. 갑자기 폭락할 수도 있죠.ㅎㅎㅎ)

그렇다면 No.7손t께서 말씀하시는 3,000선의 주가지수가 상당히 늦게(?)올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어제 월가아재 선배님께서 유튜브 영상을 하나 올려주셨는데요. 코스피 2,250선이 바로 무너질것이냐.. 기술적으로 그렇지 않을것 같다. 라는 말씀과 동시에, 코스피가 다시 올라오게 된다면 그 때는 또다시.. 하락에 대한 포지션을 늘려볼거란 말씀을 전해 주셨거든요.

그 이야기는 지금의 랠리 움직임이 어쩌면 베어마캣 와중의 랠리일 가능성이..ㅠㅠ 있다는 거고요.

그런점에서 11월의 반등을 준비했고.. 그 반등이 실제로 나왔더라도..

뭔가의 경계감을 갖고 시장을 바라볼 필요는 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어떤 선배님께서.. 올려주신 글인데요. (만약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더 높은 금리의 문을..열게 되는 걸까요?ㄷㅅㄷ..

하데스선배님께선

기술적으로 14,600의 저항선에서 추격매수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말씀주셨는데,

그런 강한 저항선이 단숨에 돌파되어 버리며 14,800선의 저항에 접근하려는 모습이죠.

결국 강한 저항선이 돌파되었다는건 단기적으로 주가가 과열됨을 뜻할 수 있습니다.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뀔 수도 있는건가요?)

코스피는 아직 상승추세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기에 기술적으로 '데드캣 바운스'의 와중. 이라는 말씀을 전해 주셨어요.

(자세한 내용은 카페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간단히만 인용드립니다.)

No.7손t께선

'여전히 수급장세이다' '왜 오르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씀을 전해 주셨고요.

케빈 대표님의 주간 자료에선

14,880쯤은 15일선과 120일선의 저항을 받기에, 매도 2계약을 들어갈만 하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죠..

이처럼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 338(약 나스닥 -2%)p의 하락 가능성을 예상하신 겁니다.

나스닥 선물지수의 MACD도 약간은(?)과열권으로 가는듯한 분위기죠. (물론.. 금방 해소되기도 하여 큰 의미를 갖는건 아닙니다만..)

그래서 당장 드는 생각은..

단기 과열권이 곧 올터이니.. 약간의 주가 눌림? 하락?이 나올 수는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잘은 모르겠고요.

(물론 추세가 확 꺾일 가능성도 있고요. 모릅니다..)

하지만 nevergonnaeasy선배님께서 11월의 반등 가능성을 말씀해 주신 부분

오건영 팀장님께서 석연치는 않지만..(?) 행운을 빈다는 '굿럭'을 말씀하신 부분.. 지난 에세이에 11월 미중 정상회담과 시장 안정을 말씀하신 부분..

8~10월까지의 3개월동안.. 기간조정이 상당히 오래 지속된 부분..등을 고려해볼 수는 있는지라.. 당장 11월동안은.. 시장을 매우 비관하기에는 조금은 어려움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마지막으로 기술적인 부분 한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사실 어제 적으려는 거였는데.. 빠트린 내용이라서요.

보시는 차트는 QQQ의 차트인데요.

기술적인 모양은 이중천장형 패턴이랍니다.

첫번째 고점을 넘기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인데요.

여기서 중요한건 거래량입니다. 보통 기술적 분석가들은 시간프레임이 큰!차트일수록 더 신뢰를 갖는다고 해요. (네..모두 교과서적인 내용입니다..^^ 따라서 진짜로 이렇게 된다..라고 보시면 곤란합니다.) 

그런점에서 거래량을 함께 보시면요.

2021년 대세상승장에서 거래량이 사뭇 적은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하락장에선 거래량이 굉장히 많은수준이고요.

2023년 상반기~8월까지의 랠리에서의 거래량이 지난! 2021년 상승장보다 더 많은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엔 거래량이 많지 않은 수준이죠.

그래서 일반적 기술적 분석가들은 저런 상황을 보고, 추가적인 하락, 대세 하락장이 되기 위해선..

지금의 하락세에 '많은 거래'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할 겁니다.

즉, 최근의 하락세에 거래량이 부족하다는 거죠. 오히려 2023년 상반기 상승장에서 동반되었던 거래량이..더 유의미한 수준이었다는 겁니다. 

보통 이중천장형 패턴이 나오는 경우

하락의 목표가를 (수평선 돌파 시) 저런식으로 잡습니다. (만약 저정도면.. 나스닥지수 6천이 되는데요..?????)

아마 저렇게는 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모두 갖고 계시겠죠? 

그리고 거래량 역시.. 이중천장형을 확증하는 수준이 전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컵앤핸들 패턴이라는.. 기술적 강세장을 뜻하는 패턴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거고요.

저도 지금이 베어마캣인지.. 아님 강세장 전의 잠깐의 눌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맨 처음 글을 쓸 때.. 닷컴버블의 시작이냐.. 혹은 60~70년대와 같은 10년간의 지옥같은(?)대세하락장이 나올거냐..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말씀드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에대해 '거시경제는 예측할 수 없다'라는 김승호 회장님의 글을 인용하며 결론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죄송하지만..모르는겁니다..^^ 하지만 모른다는 사실 위에.. 더 중요한 사실은요.

10년의 하락장이든.. 베어마캣이든.. 강세장이든.. 불황이 오든..

역설적이게도 누군가에겐 엄청난 부자가 될 기회가 된다는 겁니다. 혹시 최근 링크해 드린 김일구전무님의 영상을 보셨나요?

특히 10년간의 그 지옥같은 하락장이 끝나는 시점. 그 박스장에서 가치주를 많이 모았던 워렌버핏은 10년간의 하락장을 일생일대의 기회로 만들었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요. (인플레이션시기가 끝나니 가치주가 엄청난 폭등랠리를 보여줬더랍니다. 마치.. 2022년 하반기처럼?)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한국 경제는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약세장이 벌써 끝나 새로운 상승추세를 만들어나갈 수도 있고..

베어마캣 랠리로 11월 랠리 이후 주가가 다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혹은 시장이 박스권에 갇혀 약세장이 정말 길~게 이어질 수도 있고..

Ai의 혁신이 예상치 못한 엄청난 버블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어떤 경우라도, 이 인플레이션 환경을 자신에게 기회로 만드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건영 팀장님 말씀대로.. '인플레이션 고착화'라는 괴물이 찾아올까요?

하지만 괴물이 찾아오더라도 이를 정면으로 직시하고 맞서 싸워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전략이 필요한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들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