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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사이트는 모르겠고 뽐뿌에서 느끼는 건 1~2년 사이에
악플러들은 많이 줄었는데 불편러들은 좀 늘어난 거 같기도 하네
악플은 진짜 많이 사라졌다고 느끼긴 함. 예전에 일반인 모델 사진이 올라왔는데 댓글이 100 몇개나 달렸고 안좋은 댓글이 베댓 가있는데
뭐라 하는 사람이 한 명 있을까 말까 해서 좀 심하다고 느끼긴 했음..
올해 그 글이 올라갔다면 안좋은 댓글도 베댓 가고 그거 지적하는 댓글도 베댓 갔겠다고 100% 장담함.
작년부터 안좋은 소식들이 연이어 나와서 그에 대한 자정작용으로 악플들에 엄격해지고 많이 줄어들어서 좋은 현상임.
그런데 반작용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나 잘못에 대한 지적이나 비판에 대해서도 악플로 간주하거나 입막음 하려는 사례들이 좀 많아진 거 같아
이게 본인이 관심 없는 분야나 평소 이해 안했던 분야에 대해서도 똑같이 엄격해지면 이해라도 하는데 인기없는 연예인이나 비주류 문화에 대해서는
오히려 저 사람들도 잘못에 대한 지적이나 비판 댓글이면 몰라도 잘못한 것도 없고 또는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서 선동해도 그대로 믿고 댓글 다는 사람들
있고 별로 변한게 없더라..
결론은 악플러들 줄어들은건 좋은 현상이지만 불편러들이 늘었고 그 불편러들이 선택적이고 편향적이라는 점..
나도 물론 이러한 현상에 방관하고 동조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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