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과학포럼 입니다.
결로현상은 몇도차이나야 생기는건가요?3
- [* 비회원 *]
- 등록일 2016-01-18 16:00
- 조회수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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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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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신문지가 축축해지면 그 만큼 공간은 건조해지지만 신문지도 습기 포화 상태가 되면 더 이상 제습은 안됩니다. 그리고 이슬점은 습도와 온도에 따라 다른데, 간단한 산출표 http://core21.co.kr/hoon/technology/dew.jpg 를 보면 85% 15도 정도일때 이슬점이 12.5도로 고작 2.5도만 차이가 나도 결로가 발생합니다. 고양이가 있을때 습도 차이가 큰걸 보면 공간이 좁은 것 같은데 신문이나 볏짚을 웬만한 양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는한 제습은 어렵지 않나 싶네요. 물먹는하마 한마리가 나을것 같은데 그건 또 교체 비용이 많이 드니... 일단 문을 단열 뽁뽁이로 최대한 두툼하게 하고 온도가 내려가더라도 환기구를 어느정도 열어 놔야할 것 같습니다. 문이 해결된다 해도 벽에서 천천히 생기는 결로와 곰팡이는 주거용으로 단열 시공된 곳이 아니면 피할 수 없을 겁니다. 견디기 힘들 정도로 춥다고 느끼면 원래 자던 곳으로 가겠지만 습기가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건 느끼지 못할것 같네요. 은닉에 있어서도 자신이 찾은 공간이 더 안전하기 마련이니 이동한다고 너무 걱정하진 마셔요. 저도 혼자 강추위와 사고들을 견뎌낸 새끼 고양이와 인연이 있어서 공감도 되고 걱정도 되고 하네요. 보살펴 주셔서 감사하고 올겨울 무사히 보내길 바랍니다.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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