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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오픈서 보자" 한국 소년과 약속 지킨 나달
청각장애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16·마포고)가 세계 남자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9개월 만에 재회해 특별 레슨까지 받았다고...
이덕희는 1일 나달의 초대를 받아 프랑스오픈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 연습 코트를 찾아 함께 공을 쳤다는...
나달은 지난해 9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덕희를 만나 내년 프랑스오픈에서 다시 보자고 한 약속을 지켰다고...
이덕희는 "나달이 봐주지 않고 강하게 공을 쳐 힘들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훈련이었다"고 말했다는...
대회 5연패를 노리는 나달은 이덕희에게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행운을 빈다"고 덕담을 건넸다고...
그 덕분이었는지 이덕희는 2일 열린 프랑스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프랑스의 코랑탱 무테를 2-0(6-1, 6-3)으로 완파했다는 소식.
인성까지 훌륭한 나달이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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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살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