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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개는 푸들입니다.
개가 배변을 전혀 못가려요
그래서 2~3년 처가 시골집 마당에서 시고르자브종처럼 키웠습니다.
원래 강아지를 산게 아이가 외동이라 외롭다고해서 샀는데 배변훈련이 안되서 시골에서 키운거거든요...
시골이 홍천이라 겨울에 추워서 얼어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개집에 담요등 보온재 깔아주고 신경써주니 적응하고 잘 살더라구요...
시골 고양이도 꼬셔서 같이 자더라는....
1년에 한번씩 동물병원 데리고 가면 건강하다고 합니다.
근데 지금 아이가 또 강아지 얘기를 해서 우리개를 시골에 두고 또 데려오는것도 이상해서 다시 집으로 데려올까 생각중입니다.
배변훈련도 다시 해보려고 하구요
근데 우리 개는 좀 특이한게... 밥그릇에도 똥을 싸요...
장인 어른이 저런개는 첨 봤답니다. 똥개도 지 밥그릇에는 똥을 안싸는데 얘는 싸요...
TV나오는 수의사 설선생님인가? 하시는 분 방송보면 절대 자기 밥그릇에 안싼다는데...
이 개가 배변훈련이 가능할까요?
혹시 배변훈련 잘 안되는개 훈련 성공하신 분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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